금융  금융

거래소, 시장조성자 22곳 놓고 공매도 위반 전수조사 진행

박안나 기자 annapark@businesspost.co.kr 2020-10-28 17:53:4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한국거래소가 시장조성자에 해당하는 금융사 22곳을 놓고 공매도 위반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한국거래소는 시장조성자의 공매도 규정 위반 여부와 관련해 특별감리를 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거래소, 시장조성자 22곳 놓고 공매도 위반 전수조사 진행
▲ 한국거래소 로고.

이는 금융위원회가 19일 발표한 ‘증권시장 불법·불건전행위 근절 종합대책’의 후속조치다.

시장조성자란 거래 체결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매수·매도를 신속하게 전환해 가격 형성을 주도하고 시장에 유동성을 높이는 활동을 하는 거래인 또는 거래회사를 말한다.

주식시장과 파생상품시장에 금융사 22곳이 시장조성자로 참여하고 있다. 

거래소는 시장조성자의 공매도 거래현황을 전수조사하기로 했다.

특히 무차입 공매도와 업틱룰(직전 체결가보다 낮은 공매도 호가 제시 금지) 위반 여부 등을 주로 점검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는 시장조성자의 공매도 관련 기초 데이터 분석작업을 끝냈다. 이를 바탕으로 시장조성자로부터 차입계약서, 잔고현황 등 자료를 받아 분석하고 있다.

시장감시위원회는 분석이 끝나면 영업점을 방문해 현장조사를 진행하는 등 올해 안에 점검을 마친다는 계획을 세웠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안나 기자]

인기기사

미국 반도체법으로 삼성전자 TSMC 인텔 포함 3475억 달러 투자유치, 'AI 패권'.. 김용원 기자
한국투자 “삼성중공업 목표주가 상향, 해양 프로젝트 매년 2조 매출 전망” 류근영 기자
수은법 개정에도 발묶인 한화-현대로템 폴란드 방산 수출, 정부 신속 금융지원이 열쇠 허원석 기자
샤오미 전기차 '생산 지옥'도 피했다, SU7 출시 1달 만에 "1만 대 생산" 발표 김용원 기자
신세계그룹 역량 입증할 첫 시험대 온다, SSG닷컴 '1조 풋옵션' 향방 주목 윤인선 기자
[여론조사꽃] 윤석열 지지율 23.8%로 하락, 영수회담 의제 1순위는 ‘채 상병 사건’ 김대철 기자
LG화학 1분기 영업이익 2600억 내 67.1% 감소, 석유화학 적자 지속 류근영 기자
삼성물산 패션사업 '1위 수성' 아슬아슬, 돌아온 이서현 '명예 회복' 승부수는 김예원 기자
LG엔솔 합작공장 캐나다서 비판 목소리 나와, “현지 일자리 보장 계약 없어” 이근호 기자
신영증권 “HD현대중공업 올해 실적 반등 전망, 특수선 수주 증가” 김호현 기자

댓글 (2)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
신기사
이 쓰레기들 잡히면 해당 회사 폐업시켜야 합니다. 이런 놈들때문에 얼마나 많은 진성 투자자들이 피해를 보고 힘들어 해야 하나요 정말 본보기로 사람을 어떻게 할수는 없으니 회사를 죽여주시기 바랍니다. 정말 투자를 시작하고 이런 더러운 놈들때문에 사람이 변해갑니다. 3대를 멸하는 연좌제를 부활해 주시기 바랍니다.   (2020-10-28 23:11:32)
임0종
정신차리고 똑바로 일하기   (2020-10-28 20:56: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