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시민과경제  경제일반

국제유가 상승, 허리케인으로 멕시코만 생산시설 일부 폐쇄 영향

장은파 기자 jep@businesspost.co.kr 2020-10-28 09:13:2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국제유가가 올랐다.

허리케인 ‘제타’로 멕시코만 원유 생산시설 일부의 운영이 중단된 점이 영향을 미쳤다.
 
국제유가 상승, 허리케인으로 멕시코만 생산시설 일부 폐쇄 영향
▲ 27일 국제유가는 미국 허리케인 '제타' 영향으로 원유 생산시설이 일부 운영을 중단하면서 상승했다. 

27일 뉴욕 상업거래소(NYMEX)에서 12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2.61%(1.01달러) 상승한 39.57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의 내년 1월물 브렌트유도 1.92%(0.77달러) 오른 40.8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미국 원유 생산시설이 일부 폐쇄되면서 유가가 반등한 것으로 분석됐다.

심수하 키움증권 연구원은 “멕시코만 지역에서 발생한 허리케인으로 일부 원유 생산설비 운영이 중단되면서 유가가 상승했다”며 “다만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고 유럽에서 봉쇄조치를 강화하고 있어 상승폭은 제한됐다”고 분석했다.

미국 국립허리케인센터는 ‘제타’가 멕시코 유카탄반도에서 세력을 키운 뒤 28일에 미국 루이지애나주와 플로리다주 일대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했다.

제타가 멕시코만으로 접근하면서 이 지역에 있는 원유 생산시설의 49.45%가 운영을 중단한 것으로 파악됐다.

허리케인에 따른 원유 공급 감소가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원유 수요 둔화 우려를 일시적으로 누른 셈이다.

미국에서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최근 일주일 동안 신규 확진자 수가 50만 명에 이르렀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은파 기자]

최신기사

한동훈 "윤석열 탄핵 할 일을 한 것", 당내 책임론에 사퇴 거부 의사 보여
윤석열 "결코 포기하지 않을 것, 마지막 순간까지 국가를 위해 최선"
이재명 "윤석열 파면 조속히 이뤄지게 싸워야, 새로운 나라 만들어야"
민주당 윤석열 탄핵 이어 특검·국정조사도 추진, 정국 주도권 굳힌다
한덕수, 윤석열 탄핵소추안 가결에 "마음 무거워, 국정안정에 노력 다할 것"
민주당 "윤석열 직무정지 12·3 수습 첫 걸음" "내란 특검 빠르게 구성할 것"
우원식 국회의장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헌법재판관 임명 서두르겠다"
윤석열 탄핵소추안 국회 본회의서 찬성 204표로 가결, 국민의힘 12표 이탈
[속보] 윤석열 탄핵소추안 국회 본회의에서 찬성 204 표로 가결
민주당 윤석열 탄핵 표결위해 본회의장 입장 시작, 박찬대 "국힘 결단 기대"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