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삼성SDI 주식 매수의견 유지, "전기차배터리 4분기부터 흑자 진입"

임한솔 기자 limhs@businesspost.co.kr 2020-10-28 07:48:5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삼성SDI 주식 매수의견이 유지됐다.

삼성SDI는 전기차배터리사업에서 4분기부터 본격적으로 흑자를 내며 실적을 개선할 것으로 예상됐다.
 
삼성SDI 주식 매수의견 유지, "전기차배터리 4분기부터 흑자 진입"
▲ 전영현 삼성SDI 대표이사 사장.

김지산 키움증권 연구원은 28일 삼성SDI 목표주가 50만 원,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했다.

27일 삼성SDI 주가는 43만 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3분기 삼성SDI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1% 늘어난 2674억 원으로 시장 전망치를 상회했다. 

전기차배터리 등 중대형전지부문은 유럽 전기차 쪽으로 출하량이 늘어 실적이 손익분기점에 근접한 것으로 파악됐다. 

소형전지부문도 주요 고객사의 신형 스마트폰 출시, 전동공구와 개인 이동수단(마이크로 모빌리티) 수요 증가에 힘입어 수익성이 높아졌다.

삼성SDI는 4분기 매출 3조5110억 원, 영업이익 3403억 원을 거두며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됐다. 2019년 4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24.5%, 영업이익은 1591% 늘어나는 것이다.

김 연구원은 “전기차배터리가 마침내 흑자전환에 성공하고 에너지저장장치(ESS)는 미국 전력용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모처럼 도약할 것으로 보인다”며 “전자재료는 고부가 올레드(OLED, 유기발광 다이오드) 및 반도체소재 매출이 확대되며 수익성이 더욱 향상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삼성SDI는 내년에도 배터리사업 경쟁력을 지속해서 강화할 것으로 전망됐다.

김 연구원은 “양산에 들어갈 자동차용 5세대 배터리는 에너지 밀도를 20% 높이는 한편 원가는 20% 낮추며 사업 경쟁력을 높여갈 것으로 보인다”며 “에너지저장장치를 보면 주요 국가의 그린에너지정책 수혜가 예상되는 가운데 삼성SDI의 선도적 지위가 돋보일 것이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

최신기사

'탄핵 후폭풍' 국민의힘 최고위원 5명 전원 사퇴, '한동훈 지도부' 붕괴 앞둬
외신 '윤석열 탄핵' 놓고 "계엄 도박 역효과", "신념 고집에 여당도 돌아서"
한동훈 "윤석열 탄핵 할 일을 한 것", 당내 책임론에 사퇴 거부 의사 보여
윤석열 "결코 포기하지 않을 것, 마지막 순간까지 국가를 위해 최선"
이재명 "윤석열 파면 조속히 이뤄지게 싸워야, 새로운 나라 만들어야"
민주당 윤석열 탄핵 이어 특검·국정조사도 추진, 정국 주도권 굳힌다
한덕수, 윤석열 탄핵소추안 가결에 "마음 무거워, 국정안정에 노력 다할 것"
민주당 "윤석열 직무정지 12·3 수습 첫 걸음" "내란 특검 빠르게 구성할 것"
우원식 국회의장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헌법재판관 임명 서두르겠다"
윤석열 탄핵소추안 국회 본회의서 찬성 204표로 가결, 국민의힘 12표 이탈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