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영찬 기자 cyc0111@businesspost.co.kr2020-10-27 18: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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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시티가 웹툰사업을 새 사업으로 추진한다.
조이시티는 12월 안으로 자회사를 설립해 웹툰사업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 조성원 조이시티 대표이사.
조이시티는 게임 콘텐츠를 제작하는 노하우를 바탕으로 웹툰사업을 진행하기 위해서 자회사를 설립하기로 했다.
조이시티는 자회사를 통해 조이시티가 보유한 프리스타일, 건십배틀, 주사위의 신, 룰더스카이 등 주요 게임 지식재산(IP)의 가치를 확장하기 위한 웹툰화 작업을 진행한다.
동시에 자체 제작한 웹툰 지식재산과 다른 회사의 지식재산을 바탕으로 게임을 제작해 업종 사이 제휴 플랫폼도 구축한다.
이밖에 조이시티는 현재 서비스되고 있는 게임을 인수해 수익을 늘리는 글로벌 마케팅 플랫폼사업도 진행한다.
조이시티는 전쟁시뮬레이션 게임을 운영하면서 얻은 빅데이터 활용 노하우와 마케팅을 통해 이용자를 확보하고 수익을 올리는 노하우 등이 활용된다고 설명했다.
조이시티는 제휴하지 않는 기업에게도 글로벌 마케팅 플랫폼을 개방해 트래픽 기반의 외부 게임에 투자를 강화하기로 했다.
조성원 조이시티 대표이사는 "지난 몇 년 동안 투자를 통해 회사가 글로벌 시장에서 통할 수 있는 게임의 제작능력과 서비스 능력을 보유하게 됐다고 판단해 기존 사업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새로운 사업에 투자하기로 결정했다"며 "그동안 쌓은 역량을 다른 콘텐츠 제작자들과 나눠 글로벌시장에서 더 큰 성과를 내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영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