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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자산운용, 한국판 뉴딜 수혜주에 투자하는 인텍스펀드 내놔

공준호 기자 junokong@businesspost.co.kr 2020-10-27 16:4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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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자산운용이 한국판 뉴딜 펀드를 출시했다.

KB자산운용은 한국판 뉴딜정책 수혜주에 투자하는 인덱스펀드 'KB BBIG플러스인덱스 펀드'를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KB자산운용, 한국판 뉴딜 수혜주에 투자하는 인텍스펀드 내놔
▲ KB자산운용은 한국판 뉴딜 정책 수혜주에 투자하는 인덱스펀드 'KB BBIG플러스인덱스 펀드'를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 KB자산운용 >

이 펀드는 에프앤가이드가 개발한 'BBIG플러스' 지수를 추종한다. 

BBIG플러스 지수는 기존 한국거래소에서 발표한 'K-뉴딜지수'와 동일하게 배터리, 바이오, 인터넷, 게임 관련 종목과 추가적으로 5G통신, 수소산업의 종목들로 구성됐다. 총 6개 산업군의 시가총액 상위 10종목을 선별해 60개 종목으로 이뤄진다.

펀드의 편입비중은 6개 산업군 가운데 2차전지가 25%로 가장 높고 바이오(20%), 인터넷(20%), 수소(16%) 순서다.

종목별로는 LG화학 10.9%, 네이버 10.4%, 삼성전자 9.5%, 현대차 9.3%, 삼성SDI 8.1% 등이다.

시장 대표 지수인 코스피 대비 삼성전자 투자비중은 10% 이상 낮은 반면 뉴딜정책 관련 주요종목 비중은 상대적으로 높은 것이 특징이다.

코스닥시장 투자비중이 11%인 점도 기존 코스피 추종 인덱스펀드와 다른 점이다.

임승관 KB자산운용 인덱스운용본부 상무는 "한국판 뉴딜정책은 정부의 핵심 장기 프로젝트"라며 "BBIG플러스 지수를 추종하는 KB BBIG플러스인덱스 펀드는 관련 산업 전반에 투자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고 정부 정책 수혜 및 수급효과를 통해 안정적 수익을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판매사는 KB증권, 유진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한화투자증권이며 납입금액의 1.0%를 선취하는 A형(연보수 0.945%)과 0.5%를 선취하는 A-E형(연보수 0.745%, 온라인전용), 선취수수료가 없는 C형(연보수 1.345%)과 C-E형(연보수 0.945%, 온라인전용) 중 선택해 가입할 수 있다.

연금저축 및 퇴직연금으로도 가입이 가능하다. [비즈니스포스트 공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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