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현대로템 3분기도 영업이익, 철도 방산 플랜트 모두 경영정상화

이한재 기자 piekielny@businesspost.co.kr 2020-10-26 18:06:1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현대로템이 3분기 철도 방산 플랜트 등 모든 사업부문에서 영업이익을 냈다.

현대로템은 3분기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6932억 원, 영업이익 311억 원을 냈다고 26일 잠정실적을 발표했다. 2019년 3분기보다 매출이 8.8% 늘면서 흑자전환했다.
 
현대로템 3분기도 영업이익, 철도 방산 플랜트 모두 경영정상화
▲ 이용배 현대로템 대표이사 사장.

현대로템은 올해 1분기에 4개 분기 만에 영업이익을 낸 뒤 3분기 연속 흑자기조를 이어갔다.

현대로템은 3분기까지 누적으로 매출 2조203억 원, 영업이익 684억 원을 올렸다.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매출이 8.6% 늘고 흑자전환했다.

현대로템은 “수익성 관리 활동 강화에 따른 손익 개선효과로 전 사업부가 영업이익을 냈다”고 말했다.

사업부문별로 보면 철도부문은 올해 들어 3분기까지 누적으로 매출 1조796억 원, 영업이익 250억 원을 올렸다. 2019년 같은 기간보다 매출이 4.7% 늘면서 흑자전환했다.

현대로템은 “대만과 이집트 전동차 생산 효율화에 따른 비용 감소와 저가 수주 프로젝트 마무리로 손익이 개선됐다”고 말했다.

방산부문은 3분기까지 누적으로 매출 5748억 원, 영업이익 385억 원을 올렸다. 1년 전보다 매출은 50.6%, 영업이익은 785.7% 증가했다.

플랜트부문은 같은 기간 매출 3086억 원, 영업이익 22억 원을 냈다.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매출이 0.2% 늘고 흑자로 돌아섰다.

현대로템은 올해 들어 3분기까지 1조7984억 원 규모의 신규 수주를 따냈다. 2019년 같은 기간보다 43% 증가했다.

현대로템은 3분기 말 기준 9조226억 원 규모의 수주 잔고를 보유한 것으로 집계됐다. 2019년 3분기 말보다 13.6% 늘었다.

현대로템은 3분기 부채비율은 197%를 보였다. 2019년 말 363%에서 166%포인트 개선됐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

최신기사

플랜1.5 "대통령이 지시한 기후대응, 배출권 100% 유상할당해야 달성가능"
국토부 김윤덕 "늦어도 9월 초 주택공급책 발표, 3기 신도시 속도감 중요"
유엔글로벌콤팩트 ESG 간담회, "지속가능 경영은 기업 성공에 필수적"
[현장] 환경단체 vs 산림업계 갑론을박, "바이오매스는 재생에너지인가"
롯데건설 재무건전성 관리 '청신호', 박현철 PF 우발부채 '여진' 대응 총력전
비트코인 시세 11만 달러로 하락 가능성, 투자자 차익실현 '시험대' 이어져
중국 전기차·배터리업체 해외에 더 많이 투자, "시장 포화로 해외 진출"
노무라 현대로템 주식 '매수' 의견, "해외 수주로 주가 30% 상승 잠재력"
대한상의 "국민 76%, '노동조합법 개정되면 노사갈등 심화된다' 응답"
테슬라 중국에서 LG엔솔 배터리 탑재한 '모델Y L' 판매, 가격 예상보다 낮아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