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건설

포스코건설, 폴란드에서 폐기물 소각로사업 4900억 규모 수주

감병근 기자 kbg@businesspost.co.kr 2020-10-25 17:49:0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포스코건설이 폴란드에서 4900억 원 규모 폐기물 소각로사업을 수주했다. 

포스코건설은 22일 폴란스 바르샤바 폐기물 관리공사(MPO)로부터 ‘바르샤바 폐기물 소각로 EPC사업’의 낙찰통지서를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포스코건설, 폴란드에서 폐기물 소각로사업 4900억 규모 수주
▲ 한성희 포스코건설 대표이사 사장.

포스코건설은 친환경적 폐기물 소각처리시설의 설계와 시공을 맡는다.

폴란스 바르샤바 폐기물 관리공사는 이 시설을 통해 바르샤바와 인근 지역에서 발생하는 대량의 폐기물을 소각하고 이 과정에서 발생한 폐열을 전기와 지역난방 공급에 이용한다는 구상을 하고 있다. 

포스코건설은 공사기간이 36개월 정도 걸릴 것으로 보고 있다. 

스마트건설 기술인 ‘건설정보모델링(BIM)’과 드론측량, 3D 스캐너 등 기술 역량을 모두 동원해 유럽의 설계조달시공(EPC) 기준에 충족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건설정보모델링은 디지털 설계기술인데 설계도면대로 모의실험을 진행해 설계와 시공오류를 최소화하는 것이 가능하다. 

포스코건설은 2016년 6월 폴란드 크라코프 폐기물 소각로사업을 성공적으로 마친 덕분에 이번 사업을 수주할 수 있었던 것으로 보고 있다. 

포스코건설은 유럽을 중심으로 노후화한 소각시설을 확장 또는 개보수하거나 새로 마련하는 움직임이 활발한 만큼 이번 사업을 수주 확대의 기회로 삼는다는 계획을 세웠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풍부한 국내외 폐기물 소각로 건설 실적을 바탕으로 유럽시장에서도 기술력을 인정받았다”며 “해외에서도 지역사회의 발전과 환경문제를 고민하고 해결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감병근 기자]

최신기사

민주당 윤석열 탄핵 표결위해 본회의장 입장 시작, 박찬대 "국힘 결단 기대"
국민의힘 권성동 "탄핵 반대 당론 바뀔 가능성 크지 않아", 논의는 계속
이재명 "대한민국 운명 가르는 날, 국민의힘 탄핵 불참·반대하면 역사에 기록"
권성동 "표결 참여 하자는 것이 개인의견, 당론 변경 여부는 의원들이 토론"
민주당 국민의힘 향해 "탄핵 거부는 국민에 반역", 통과까지 단 1표 남아
윤석열 2차 탄핵소추안 본회의 표결, 한동훈 "국민만 바라봐야"
서울중앙지검 조국 출석 연기 요청 허가, 오는 16일 서울구치소 수감
하나금융그룹, 저축은행·캐피탈 등 9개 관계사 CEO 후보 추천
한 총리 "계엄 선포 뒤 윤 대통령과 한두 번 통화, 내용 공개는 부적절"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19일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철회하자"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