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이 진행하고 있는 블랙프라이데이 행사의 영향력이 나날이 커지고 있다.
블랙프라이데이는 미국 추수감사절인 매년 11월 넷째주 목요일의 다음날을 일컫는데 올해는 11월27일이다. 행사상품들의 할인률이 50~90%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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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마존닷컴 '블랙프라이데이' 행사 홍보화면. | ||
미국 소비자들이 연말 쇼핑 시즌을 앞두고 상점이나 온라인몰에 몰려들면서 미국 연간 소비의 20%가 이뤄질 정도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아마존이 운영하는 온라인쇼핑몰 아마존닷컴은 20일부터 블랙프라이데이인 27일까지 ‘블랙프라이데이’ 할인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예년보다 앞서 블랙프라이데이 행사를 시작해 미국 내수경기가 좋지 않은 데 대응하고 있다.
아마존닷컴은 판매물품을 5분 간격으로 업데이트하고 추수감사절 당일에는 쇼핑객이 가장 탐내는 '오늘의 품목 10개'를 추천하기로 했다.
블랙프라이데이에는 기존의 ‘오늘의 품목’보다 최대 10개의 품목이 더해져 소비자들의 선택기회가 더욱 넓어진다. 연회비 99달러를 낸 아마존 프라임 고객은 30분 먼저 쇼핑 기회를 얻는다.
아마존닷컴은 모바일앱에서만 파는 '번개 세일' 행사에도 150개 품목을 올려 모바일앱을 통한 판매를 촉진하고 있다.
아마존의 블랙프라이데이 행사는 미국 현지에서 27일 0시부터 3시까지 본격적으로 진행된다. 한국 시각으로는 28일 새벽 2시부터 5시 사이다.
아마존은 물류창고 등에서 근무할 임시직 노동자를 10만 명 가량 채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5%나 늘어난 규모다.
미국 소비자들뿐 아니라 전세계에서 해외직구 쇼핑이 일어나면서 미국 최대 물류업체인 UPS와 페덱스도 각각 9만여 명에 이르는 블랙프라이데이 임시 배송직원을 확보했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올해 블랙프라이데이에는 특히 사상 최대 규모로 전 세계 해외직구 주문물량이 아마존닷컴 등 미국 온라인몰에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며 “중국 광군제와 또 다른 미국 블랙프라이데이 위력을 실감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 소비자들이 블랙프라이데이 때 해외직구를 하는 금액도 올해 1조 원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 이상 늘어난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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