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포스코케미칼 주식 매수의견 유지, "에너지소재 이익 가파른 증가"

장은파 기자 jep@businesspost.co.kr 2020-10-23 08:09:5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포스코케미칼 주식 매수의견이 유지됐다.

내년부터 에너지소재사업에서 영업이익이 대폭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포스코케미칼 주식 매수의견 유지, "에너지소재 이익 가파른 증가"
▲ 민경준 포스코케미칼 대표이사 사장.

한상원 대신증권 연구원은 23일 포스코케미칼 목표주가를 10만 원,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유지했다.

22일 포스코케미칼 주가는 7만6천 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한 연구원은 “2021년 에너지소재사업에서 영업이익이 10배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4분기에는 기존 사업도 정상화될 것"이라고 바라봤다.

에너지소재사업은 포스코케미칼의 신사업으로 주로 전기차배터리소재 등의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에너지소재사업은 이미 3분기부터 전기차배터리소재 판매 호조에 힘입어 전체 실적을 이끌고 있는데 내년에는 사업이 더욱 탄력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포스코케미칼은 22일 3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했는데 에너지소재사업에서 시장추정치를 웃도는 매출을 거뒀다.

에너지소재사업은 3분기 매출 1581억 원을 냈다. 2019년 3분기보다 159% 증가했다. 시장 추정치와 비교하면 33.53% 늘어난 것이다.

2021년에는 에너지소재사업에서 매출 8420억 원, 영업이익 480억 원을 거둘 것으로 전망됐다. 2020년 실적 예상치와 비교해 매출은 62.9%, 영업이익은 983.6% 증가한 것이다.

4분기부터 포스코가 제철소를 정상 운영하면서 포스코케미칼의 내화물사업도 정상화될 것으로 예상됐다.

포스코케미칼은 포스코 철강 생산에 사용되는 내화물 등 소재를 공급해왔는데 코로나19로 모회사인 포스코 공장 가동률이 하락하면서 포스코케미칼의 기존 사업도 타격을 받았다.

포스코케미칼은 4분기 내화물사업에서 매출 1160억 원, 영업이익 70억 원을 낼 것으로 추정됐다. 2019년 4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1.9%, 영업이익은 2.2 감소한 것이다.

그러나 3분기만 해도 내화물사업에서 매출이 1년 전보다 20.4%, 영업이익은 62.8%씩 줄었던 것과 비교하면 대폭 개선하는 셈이다.

내화물사업 정상화와 에너지소재사업 성장으로 포스코케미칼의 2021년 전체 실적도 대폭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포스코케미칼은 2021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1조9040억 원, 영업이익 1420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20년 예상치보다 매출은20.9%, 영업이익은 98.2%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은파 기자]

최신기사

"인텔 18A 반도체 수율 삼성전자 2나노에 우위", 첨단 파운드리 경쟁 지속
키움증권 "신세계 주주환원정책 적극성 확대, 배당성향 상향될 가능성"
[부동산VIEW] 6·27대책 이후에도 고삐 조이는 이재명 정부, 시장은 어디로?
키움증권 "GS리테일, 하반기에도 업황이 극적으로 반전되기 어렵다"
키움증권 "BGF리테일 매출 성장률 시장 기대치 하회, 고정비 증가 부담"
[여론조사꽃] 김건희 구속수사 '필요하다' 80.6%, TK지역도 75.0%
하나증권 "코스맥스 역대 최고 실적, 국내 강세와 동남아 고성장"
KCC 고단열 시장 확대에 건자재·도료 호재, 정몽진 교환사채 발행으로 실리콘 경쟁력도..
쿠팡 기술주 성격의 매력적 투자처 분석, AI 클라우드로 이익률 10%대 가능성
하나증권 "코스메카코리아 2분기 역대 최대 실적, 국내와 북미 다 회복세 전환"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