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산업  건설

GS건설 두산인프라코어 인수전 참여, 사모펀드와 컨소시엄 구성

감병근 기자 kbg@businesspost.co.kr 2020-10-21 18:26:1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GS건설이 두산인프라코어 인수전에 뛰어들었다. 

21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GS건설은 사모펀드 도미누스인베스트먼트와 컨소시엄을 꾸려 두산인프라코어 인수전에 참여했다. 
 
GS건설 두산인프라코어 인수전 참여, 사모펀드와 컨소시엄 구성
▲ GS건설 로고.

GS건설 컨소시엄은 현대중공업그룹 컨소시엄, 유진그룹, MBK파트너스 등과 함께 매각주관사인 크레디트스위스가 선정한 인수적격후보(숏리스트)에 포함됐다. 

GS건설은 두산인프라코어를 인수한 뒤 도미누스인베스트먼트와 공동경영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두산인프라코어 인수전에서 매각대상은 두산중공업이 보유한 두산인프라코어 지분 36.07%와 경영권이다. 

두산인프라코어 시가총액을 고려한 지분가치와 경영권 프리미엄을 포함한 매각가격은 7천억~1조 원 수준으로 투자은행업계는 추산하고 있다.  

GS건설이 상반기 말 기준으로 현금성자산을 2조 원 넘게 보유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인수를 위한 자금은 충분히 들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비즈니스포스트 감병근 기자]

인기기사

암모니아 추진선 기술도 중국에 잡힐 판, HD한국조선해양 '선두 유지' 안간힘 류근영 기자
5월 연휴엔 트레킹 어떠세요, 서울 한복판부터 인제 천리길까지 명소를 가다 신재희 기자
'30조' 체코 원전 수출 절실한 팀코리아, 웨스팅하우스 리스크 잠재우기 온힘 이상호 기자
SKT KT LG유플러스 누가 먼저 하늘 길 열까, UAM 상용화 선점 3파전 나병현 기자
새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경쟁 활활, HK이노엔 대웅제약 제일약품 3파전 장은파 기자
헌재 중대재해법 이례적 본안심사, 민주당 보완입법 추진 부담 커져 조장우 기자
증권사 1분기 어닝시즌 돌입, 유동성 효과 따른 호실적에 투심 회복 기대 솔솔 정희경 기자
[현장] 폐기물 선별 로봇 원천기술 주목, 에이트테크 박태형 "2025년 상장 목표" 김예원 기자
이재용 독일 글로벌 광학기업 자이스 본사 방문, 삼성전자 반도체 협력 강화 남희헌 기자
LG유플러스, 스타트업 라이드플럭스 손잡고 자율주행 기술 고도화 추진 박혜린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