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과머니  특징주

엔터테인먼트주 혼조, 빅히트 FNC 디피씨 내리고 SM JYP NEW 올라

이규연 기자 nuevacarta@businesspost.co.kr 2020-10-21 17:12:4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엔터테인먼트사 주가가 혼조했다.

‘방탄소년단 테마주’로 묶이는 기업들과 콘텐츠 관련 회사들의 주가도 방향을 잡지 못했다. 
 
엔터테인먼트주 혼조, 빅히트 FNC 디피씨 내리고 SM JYP NEW 올라
▲ 빅히트엔터테인먼트 로고.

21일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주가는 전날보다 1.92%(3500원) 밀린 17만9천 원에 장을 마감했다.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주가는 15일 상장 이후 5거래일 연속으로 하락했다. 

FNC엔터테인먼트 주가는 1.35%(90원) 떨어진 6570원에, YG엔터테인먼트 주가는 0.81%(350원) 낮아진 4만2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반면 SM엔터테인먼트 주가는 2.63%(800원) 오른 3만1200원에, JYP엔터테인먼트 주가는 1.2%(400원) 상승한 3만3800원에 장을 끝냈다. 

큐브엔터테인먼트 주가는 전날과 같은 3930원에 거래를 마무리했다. 

방탄소년단과 연관된 회사들의 주가도 엇갈렸다. 

디피씨 주가는 2.31%(250원) 하락한 1만550원에 장을 끝냈다. 디피씨는 자회사 스틱인베스트먼트를 통해 빅히트엔터테인먼트에 1020억 원을 투자했다.

초록뱀미디어 주가는 2.13%(50원) 밀린 31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초록뱀미디어는 빅히트엔터테인먼트와 손잡고 방탄소년단의 활동 과정을 담은 드라마를 제작하고 있다.

넷마블 주가는 1.85%(2500원) 떨어진 13만3천 원에 거래를 마쳤다. 넷마블은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의 2대주주로 방탄소년단 지식재산을 활용한 모바일게임을 배급하고 있다.

반면 드림어스컴퍼니 주가는 2.14%(105원) 상승한 5020원에 거래를 끝냈다. 드림어스컴퍼니는 방탄소년단의 음원을 유통하며 모회사 SK텔레콤을 통해 빅히트엔터테인먼트 등 연예기획사들에 콘텐츠를 공급한다. 

키이스트 주가는 1.61%(200원) 오른 1만265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키이스트는 일본 자회사 SMC가 방탄소년단 일본 팬클럽을 운영하고 관리한다. 

손오공 주가는 1.51%(25원) 상승한 1680원에 장을 닫았다. 손오공은 방탄소년단 인형을 유통한다.

CJENM 주가는 0.57%(800원) 높아진 14만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CJENM은 빅히트엔터테인먼트와 합작회사인 빌리프랩의 지분 52%를 들고 있다.

콘텐츠 제작·유통에 관련된 회사들의 주가도 혼조를 보였다. 

스튜디오드래곤 주가는 1.09%(900원) 하락한 8만1700원에 장을 마쳤다. 스튜디오드래곤은 CJENM 자회사이자 국내 드라마 제작사 1위로 CJENM과 넷플릭스 등에 콘텐츠를 공급하고 있다.

영화관 사업을 운영하는 CJCGV 주가는 0.47%(100원) 낮아진 2만14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반면 미디어그룹 NEW 주가는 2.05%(80원) 상승한 3980원에 장을 마무리했다. 

영상시각효과 관련 회사인 위지윅스튜디오 주가는 0.93%(40원) 상승한 4325원에, 콘텐츠 제작·공급사 제이콘텐트리 주가는 0.2%(50원) 오른 2만52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규연 기자]

인기기사

유바이오로직스 투자받은 팝바이오텍, 네이처에 에이즈 관련 연구 실어 장은파 기자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불붙는 생산확대 경쟁, HBM 공급과잉 임박 논란도 김바램 기자
4월 국내 차 판매 하이브리드가 갈랐다, 완성차업체 전동화 전략 일제히 선회 허원석 기자
여의도 재건축 3호 대교아파트 시공사 선정 채비, 삼성물산 롯데건설 경쟁 전망 류수재 기자
조비 에비에이션 UAM 양산 절차 돌입, '동맹' SK텔레콤 향한 기대도 커져 이근호 기자
삼성SDI 헝가리공장 중단 요청 소송에 휘말려, 운영에는 지장 없을 듯 김호현 기자
[현장] 롯데 창업 신격호 조명한 '더리더' 초연, 장혜선 "할아버지 얘기로 희망 주고.. 남희헌 기자
영화 '범죄도시4' 관객 600만 명 돌파, OTT '눈물의 여왕' 1위로 유종의 미 김예원 기자
'회생 신청 1년' 플라이강원 주인 찾을 시간 더 벌까, 법원 판단에 시선 집중 신재희 기자
LG화학 실적 반등 신호 나타나, 신학철 첨단소재 중심 사업체질 개선 더 고삐 류근영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