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롯데쇼핑 목표주가 상향, "백화점 매출감소 진정되고 마트 흑자전환"

조은아 기자 euna@businesspost.co.kr 2020-10-21 09:15:4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롯데쇼핑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백화점 성장률 하락폭이 둔화되면서 3분기 실적이 예상을 웃돈 것으로 추정됐다.
 
롯데쇼핑 목표주가 상향, "백화점 매출감소 진정되고 마트 흑자전환"
▲ 강희태 롯데쇼핑 BU장 겸 롯데쇼핑 대표이사 부회장.

차재헌 DB금융투자 연구원은 21일 롯데쇼핑 목표주가를 기존 10만 원에서 11만5천 원으로 높여 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20일 롯데쇼핑 주가는 9만34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차 연구원은 “3분기에는 오랜만에 긍정적 실적이 기대된다”며 “마트부문의 수익성 개선을 시작으로 정상화 단계에 진입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롯데쇼핑은 3분기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4조1500억 원, 영업이익 780억 원을 거둔 것으로 추정됐다. 지난해 3분기보다 매출은 5.8%, 영업이익은 10.3% 줄어드는 수치다.

백화점 기존점의 매출 감소가 진정되면서 백화점사업부문의 이익 하락폭이 축소됐고 할인점도 영업이익에서 흑자전환한 것으로 추정됐다.

롯데하이마트와 롯데홈쇼핑 실적도 개선되고 있지만 극장사업에서는 적자가 지속됐을 것으로 파악됐다.

차 연구원은 “홈쇼핑사업은 상반기 수준의 영업이익 개선이 시현될 전망”이라며 “가전전문점(롯데하이마트) 역시 ‘깜짝실적’을 냈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봤다.

차 연구원은 이어 백화점 매출 회복이 경쟁사보다 약하기는 하지만 마트부문의 수익성 개선을 시작으로 정상화 단계에 진입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은아 기자]

최신기사

하나증권 "안전자산 수요 증가에 금 관련주 부각, 엘컴텍 고려아연 주목"
유안타증권 "파마리서치 해외 확장 본격화, 신사업서 리쥬란 인지도 확산"
비트코인 1억5075만 원대 하락, '10만 달러' 지지선 방어가 강세장 유지 핵심
[데스크리포트 9월] '잇단 사망사고' 포스코이앤씨 면허 취소 벗어나면 '걱정 끝'일까
[당신과 나의 마음] 자책에서 성찰로 나아가기
LG화학 재무위기 다급하다, CFO 차동석 LG에너지솔루션 지분 일부 매각 언제 꺼낼까
[씨저널] LG화학 석유화학 공급과잉 대비했는데, 신학철 '꾀 있는 토끼 굴 3개 파놓..
위기에 강했던 신학철 LG화학 비주력 사업 빠르게 매각, '구광모의 안목' 압박도 크다
'트럼프 효과'에 웃지도 울지도 못한 모나미, 송하경 '대표 문구 기업' 좋지만 뷰티 ..
[채널Who] 스트래티지 마이클 세일러 끝없는 베팅, 비트코인 '빚투' 성공할까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