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예탁결제원, 옵티머스 요구에 재산명세서에 기관 매출채권 기재 변경

은주성 기자 noxket@businesspost.co.kr 2020-10-20 18:37:5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한국예탁결제원이 옵티머스자산운용의 요청에 따라 비상장회사의 사모사채를 안정성 있는 공공기관 매출채권으로 자산명세서 기재를 바꿔준 것으로 확인됐다.
 
강민국 국민의힘 의원은 20일 열린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예탁결제원이 옵티머스자산운용의 요구에 따라 사모사채를 공공기관 매출채권으로 자산명세서 기재를 바꿔줬다"며 "단순 실수라고 어느 국민이 믿겠느냐"고 말했다.
 
예탁결제원, 옵티머스 요구에 재산명세서에 기관 매출채권 기재 변경
▲ 한국예탁결제원 로고.

강 의원은 "다른 사무관리사에 문의해 보니 사모사채 인수계약서를 보내면서 공공기관 매출채권으로 기재해달라는 것은 전혀 일반적이지 않고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한다"며 "공공기관인 예탁결제원이 의심도 하지 않고 바꿔줬다"고 덧붙였다.

강 의원에 따르면 예탁결제원은 2016년 4월11일부터 2020년 5월21일까지 비상장회사인 라피크, 씨피엔에스, 대부케이에이엠씨 등의 사모사채를 부산항만공사, 한국토지주택 매출채권 등으로 종목명을 바꿔 자산명세서에 기재했다.

강 의원은 이 과정에서 옵티머스자산운용의 요청이 있었고 옵티머스자산운용이 예탁결제원에 보낸 이메일에 '사모사채 인수계약서'가 첨부됐음에도 예탁결제원이 최소한의 검증도 하지 않았다고 봤다.

또 금융감독원이 서면검사를 벌이던 5월21일에도 예탁결제원은 옵티머스자산운용의 요청으로 사모사채를 공공기관 매출채권으로 등록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명호 예탁결제원 사장은 "예탁결제원은 사무관리사이고 업계의 일반적 관행에 따라 자산운용사가 보내주는 정보를 바탕으로 자료를 작성했다"며 "송구스럽고 지적을 업무에 반영하겠다"고 대답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은주성 기자]

최신기사

금감원 보험사 소집해 달러보험 판매현황 점검, 과도한 마케팅 자제 당부
청와대 정무수석에 전 민주당 원내대표 홍익표, 우상호 사의로 후임 인선
LG전자 클로이드와 시그니처 워시콤보, 미국 IT 전문지의 'CES 톱5'에 뽑혀
비트코인 1억4073만 원대 횡보, 가상화폐 시장 전반에 혼조세
국회의장 우원식 싱가포르·인도네시아 순방, AI 및 방산 분야 협력 논의
롯데건설 올해 첫 재건축 수주, 서울 송파구 가락극동아파트 4840억 규모
이환주, KB국민은행 전략회의서 "금융업의 기준 세운다" "소비자 권익과 신뢰가 최우선"
현대차 아반떼 미국 진출 24년 만에 누적판매 400만 대, 한국 자동차 최초
민주당, 국민의힘 장동혁 단식에 "이해할 수 없지만 건강 꼭 챙기셨으면"
삼성전자 비스포크 스팀, 미국 컨슈머리포트 선정 '최고의 건습식 로봇청소기'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