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산은캐피탈 매각, 예비입찰에서 1곳만 참여해 유찰

이규연 기자 nuevacarta@businesspost.co.kr 2015-11-24 19:29:0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KDB산업은행이 진행하던 산은캐피탈 매각 예비입찰이 유찰됐다.

산업은행은 24일 산은캐피탈 예비입찰을 마감한 결과 사업자 1곳만 참여해 유찰됐다고 밝혔다. 산은캐피탈은 산업은행의 자회사다.

  산은캐피탈 매각, 예비입찰에서 1곳만 참여해 유찰  
▲ 구동현 산은캐피탈 대표이사.
산은캐피탈 예비입찰에는 SK증권-YJA인베스트먼트 컨소시엄만 참여했다.

국가계약법에 따르면 공개경쟁입찰방식으로 공공기관의 자산을 매각하려면 입찰에 참여한 후보가 최소 2곳 이상이어야 한다. 산업은행은 산은캐피탈 매각절차를 공개경쟁입찰방식으로 진행하고 있다.

산업은행은 시장의 상황을 고려해 다음 매각일정을 잡기로 했다.

금융권 관계자는 “캐피탈사는 여신 전문 금융회사에서 발행한 여전채를 통해 자금을 주로 조달한다”며 “현재 여전채 시장의 상황이 좋지 않은 점이 산은캐피탈의 예비입찰 유찰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산업은행은 KDB대우증권과 산은자산운용을 묶어 팔기로 결정하고 산은캐피탈 매각을 별도로 추진해 왔다

산업은행은 산은캐피탈 지분 99.92%를 이번 예비입찰에 내놓았다. 이 지분은 장부가격으로 6천억 원 수준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규연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