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가 오리온과 손잡고 과일맛 소주 ‘아이셔에이슬’을 출시했다.
하이트진로는 국내 과일리큐르시장을 선도한 ‘에이슬’ 시리즈의 신제품 아이셔에이슬을 판매한다고 20일 밝혔다.
아이셔에이슬은 자몽에이슬, 청포도에이슬, 자두에이슬에 이어 국내에 4번째로 선보이는 과일리큐르다.
하이트진로는 최근 소비 과정에서 재미를 찾는 20~30대 '펀슈머(Fun+Consumer)' 트렌드를 반영해 제품을 만들었다.
아이셔에이슬의 알코올 도수는 12%로 자몽에이슬 등 기존 과일리큐르보다 1도 낮아 좀더 가볍고 부담없이 즐길 수 있다고 하이트진로는 설명했다.
상큼한 레몬 맛에 강력한 짜릿함을 더해 기존의 소주와 과일리큐르에서 느낄 수 없었던 색다른 맛과 재미를 느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아이셔에이슬은 26일부터 전국에 출시된다. 이에 앞서 23일부터 프랜차이즈 ‘1943’과 ‘인쌩맥주’ 전국 매장에서 만나 볼 수 있다.
하이트진로는 2015년 자몽에이슬을 시작으로 청포도에이슬, 자두에이슬을 내놓고 국내외 과일리큐르시장을 선도해왔다.
특히 캄보디아, 태국, 미국, 중국 등 해외에서 현지인들에게 큰 인기를 얻으며 4년 동안 연평균 105%씩 늘어나는 등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오성택 하이트진로 마케팅 상무는 “앞으로도 소비자들의 다양한 필요에 부응하는 제품들을 꾸준히 선보이며 국내 주류시장 성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