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금융위 증권시장 불법 집중신고기간 운영, 불공정거래 처벌도 강화

박안나 기자 annapark@businesspost.co.kr 2020-10-19 19:28:1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금융위 증권시장 불법 집중신고기간 운영, 불공정거래 처벌도 강화
▲ 손병두 금융위 부위원장이 1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증권시장 불법·불건전행위 집중대응단’ 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금융위원회가 증시에서 일어나는 불법‧불건전행위 우려가 높아진 데 따라 불법행위를 근절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내놨다.

손병두 금융위 부위원장은 1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증권시장 불법·불건전행위 집중대응단’ 첫 번째 회의를 열고 ‘불법‧불건전행위 근절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이날 발표된 종합대책에는 △불공정거래 엄정 대응 △취약분야 집중점검 △제도개선 추진 등이 포함됐다.

불공정거래에 엄정 대응하기 위해 코로나19, 언택트, 2차전지 등 각종 테마주 관련 불공정거래와 공매도 금지기간(2021년 3월15일까지)에 발생할 수 있는 불법행위 등을 막기 위해 집중신고기간을 운영한다.

집중신고기간은 2020년 10월19일부터 2021년 3월31일까지다. 신고 포상금은 최대 20억 원으로 올린다.

반복적 위반 행위자, 불공정거래 연루 금융투자업자 및 임직원에 가중 제재 부과 등 처벌을 강화한다는 계획도 세웠다. 

불공정거래에 따른 처벌은 기관경고·3개월 직무정지에서 업무정지·6개월 직무정지로 강화된다.

금융위는 무자본 인수합병(M&A), 전환사채, 유사투자자문업 등 불공정거래와 연계될 수 있는 취약분야를 집중점검하기로 했다. 

우선 무자본 인수합병 세력이 대부업체로부터 자금을 차입해 회사를 자기자본 없이 인수한 뒤 허위공시로 주가 부양, 부당이득 취득, 회계부정 등을 저지르는 행위를 집중점검한다. 전환사채를 발행해 내부자의 미공개정보를 이용하고 부정거래를 일삼는 행위도 집중점검 대상에 포함된다. 

이 밖에 일대일 투자자문 제공, 유사투자자문업 등을 놓고 일괄점검과 암행점검을 실시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금융위는 부당이득에 2배의 과징금을 부과하는 등 제도개선도 추진한다.

현재는 형사처벌만 가능한 미공개정보 이용, 시세조종, 부정거래 등 불공정거래행위를 놓고 부당이득의 최대 2배에 이르는 과징금을 전면 도입한다.

국회와 정부는 사전협의를 통해 과징금 도입 내용을 담은 자본시장법 개정안을 국회에 발의했다.

무자본 M&A와 관련해 대량보유 보고 의무 위반에 관한 과징금 부과 한도를 높이기로 했으며 시장감시 인프라를 구축하고 인수자금 공시규정을 강화한다.

이 밖에 전환사채시장 건전화와 유사투자자문업 감독을 강화하는 방안도 마련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안나 기자]

최신기사

최태원 엔비디아 젠슨황과 실리콘밸리서 '치맥 회동', HBM 동맹 강화 기대
개인정보분조위 쿠팡 개인정보유출 집단분쟁조정 절차 착수, "실질적 피해 구제 노력"
삼성증권 2025년 순이익 사상 첫 1조 돌파, 국내외 주식 수수료 대폭 증가 
에쓰오일 사우디와 폴리에틸렌 5조5천억 수출 계약, 샤힌프로젝트 판로 확보
[오늘의 주목주] '역대 최대 실적' 미래에셋증권 주가 11%대 상승, 코스닥 삼천당제..
외교장관 조현 "미국 그리어 대표, 비관세장벽 개선 없으면 관세 인상하겠다 말해"
[9일 오!정말] 국힘 안상훈 "중국 공산당과 북한 노동당에서나 보던 숙청 정치"
코스피 기관·외국인 매수세에 5290선 상승, 원/달러 환율 1460.3원 마감
LG디스플레이, 1천억에 중국 난징법인 차량용 LCD 모듈사업 매각
비트코인 1억478만 원대 상승, 미국 금리인하 기대감에 투자심리 개선 조짐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