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공시

신라젠, 미국회사에 합의금 56억 주고 항암제 소송 합의종결

최영찬 기자 cyc0111@businesspost.co.kr 2020-10-19 18:06:1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신라젠과 미국 포티스어드바이저 사이 항암제 '펙사벡'의 기술수출 수수료(마일스톤) 지급과 관련한 소송이 합의로 끝났다. 이 소송은 2018년부터 이어져왔따.

신라젠은 16일 포티스어드바이저가 펙사벡의 기술수출 수수료 지급과 관련해 합의를 맺은 뒤 신라젠에 제기한 대금 지급소송을 취하했다고 19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신라젠 로고.
▲ 신라젠 로고.

신라젠은 이번 합의를 통해 포티스어드바이저에 합의금 485만 달러(56억 원)를 지급하기로 했다.

신라젠은 2013년 11월 미국 바이오기업 제네렉스 지분 25%가량을 먼저 인수하고 나머지 지분을 추가로 확보하는 조건으로 항암제 후보물질 '펙사벡'을 확보했다.

제네렉스의 주주들을 대리하는 포티스어드바이저는 2018년 9월19일에 당초 항암제 펙사벡의 기술수출 수수료로 2548만 달러(287억 원)를 지급해 줄 것을 미국 델라웨어 상급법원에 청구했다.

신라젠 관계자는 "펙사벡의 기술수출 수수료 지급과 관련한 법적 책임을 부정한다는 기존 입장을 유지하지만 소송 장기화에 따른 비용 증가와 소송 방어 부담을 해소하기 위해 포티스어드바이저와 합의를 맺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영찬 기자]

최신기사

두나무 오경석 "업비트 해킹에 회원 피해 386억, 전액 보전하고 전면 점검"
삼성 이재용 장남 이지호 해군 소위 임관, 홍라희 이서현 임세령 참석
[한국갤럽] '가장 잘한 대통령' 1위 노무현 2위 박정희, '부정평가' 1위 윤석열
[현장] BC카드 부사장 우상현 "지금은 금융 인프라 수출 적기, 민관 협업 강화해야"
이마트 통합매입·신규출점 성과 본격화, 한채양 7년 만에 본업 이익 4천억 달성 '눈앞'
[이주의 ETF] 삼성자산운용 'KODEX AI반도체핵심장비' 13%대 상승, 반도체 ..
삼성전자 노태문 대표이사 선임, 전영현과 2인 대표체제 구축
코스피 외국인 매도에 3920선 하락 마감, 코스닥은 활성화 기대감에 강세
[28일 오!정말] 민주당 박경미 "검찰이 국민의힘 법률지원팀으로 전락했다"
태영건설 전주 도로 공사 현장서 감전사고 발생, 40대 노동자 1명 사망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