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가 19일 G4렉스턴의 부분변경(페이스리프트) 모델인 올 뉴 렉스턴 이미지와 내외관을 공개하고 사전계약에 들어갔다.
쌍용차는 19일부터 11월3일까지 전국 200여 개 전시장에서 올 뉴 렉스턴의 사전계약을 받는다.
쌍용차는 트로트가수인 임영웅의 신곡과 함께 11월4일 ‘올 뉴 렉스턴 랜선 쇼케이스X임영웅’을 통해 올 뉴 렉스턴 신차 공개행사를 진행하기로 했다. 신차 공개행사 티켓은 음악 스트리밍 사이트인 멜론을 통해 22일부터 무료로 예매할 수 있다.
쌍용차는 사전계약에 참여한 고객들에게는 계약금 10만 원을 깎아주고 몽블랑 키링을 제공한다. 이밖에도 추첨을 통해 렉스턴X임영웅 음원 발매 기념 HERO 컬렉션 가죽 키홀더와 HERO 컬렉션 무릎담요를 증정한다.
올 뉴 렉스턴은 2017년 출시된 G4렉스턴의 부분변경(페이스리프트) 모델로 내외관 디자인 변경을 포함해 성능을 대폭 강화했다.
라디에이터 그릴을 기존보다 키우고 다이아몬드 모양을 적용해 세련미와 고급감 등을 표현했다.
다이아몬드 모양의 크기를 위치에 따라 조정하고 곡률에 따라 배치해 전면부의 디자인 완성도를 더욱 높은 수준으로 끌어올렸다고 쌍용차 관계자는 설명했다.
이외에도 자동차 전면부의 헤드램프를 모두 LED로 변경했다. 후면 디자인은 가로로 배치된 T 형상의 리어램프를 중심으로 하단의 범퍼라인을 하나의 직사각형 구도로 배치해 안정감을 강조했다.
실내디자인도 12.3인치 디지털 클러스터와 4포크 타입의 스티어링휠 등을 포함해 실내조명 조작 버튼도 터치방식으로 바꿨다.
성능도 대폭 강화했다.
기존 7단 변속기에서 8단 자동변속기로 변경하고 전자식 레버를 적용해 엔진의 능력을 한 층 끌어올리면서 조작의 편의성도 함께 높였다. 또 차동기어 잠금장치를 적용해 견인력과 험로 주파능력을 끌어 올렸다.
이밖에 능동형 주행안전 보조기술인 인텔리전트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을 포함한 첨단 주행안전 보조시스템 등을 적용했다. 인텔리전트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은 고속도로와 일반도로에서 운전자의 종·횡방향 보조제어를 돕는다.
특히 차선을 변경할 때 후측방 차량과 충돌위험을 알려주는 후측방 경고(BSW)시스템과 원래 차선으로 유지해 줌으로써 사고를 방지하는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BSA)기능도 포함됐다.
이외에도 △2차례의 차선변경 경고(LCWS) △내비게이션과 연계된 안전속도 제어(SSA) △후측방 접근 물체와 충돌위험이 있다고 판단될 때 긴급 제동해 사고를 예방하는 후측방 접근 충돌방지 보조(RCTA) △하차 때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는 탑승객 안전하차 경고(SEW) 등이 포함됐다.
새롭게 선보이는 올 뉴 렉스턴의 가격은 모델별로 옵션에 따라 △럭셔리모델은 3700만~3750만 원 △프레스티지 모델은 4150만 원~4200만 원으로 판매된다.
스페셜 에디션인 더 블랙 모델은 4950만~5천만 원으로 출시된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