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손건재 강석균, 포스코ICT 안랩 함께 스마트공장 보안솔루션 추진

장은파 기자 jep@businesspost.co.kr 2020-10-18 13:30:4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손건재 강석균, 포스코ICT 안랩 함께 스마트공장 보안솔루션 추진
▲ 손건재 포스코ICT 대표이사 사장(오른쪽)과 강석균 안랩 대표이사가 16일 경기도 판교 포스코ICT 사옥에서 ‘스마트공장 보안솔루션 공동사업 추진 협약’을 맺은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포스코ICT>
포스코ICT가 안랩과 협력해 스마트공장에 활용되는 보안솔루션을 사업화한다. 

포스코ICT는 16일 경기도 판교 포스코ICT 사옥에서 ‘스마트공장 보안솔루션 공동사업 추진 협약’을 맺었다고 18일 밝혔다.

손건재 포스코ICT 대표이사 사장과 강석균 안랩 대표이사가 협약식에 참석했다. 

포스코ICT는 인공지능 기반 스마트공장 보안솔루션 '포쉴드(PoShield)'에 안랩의 '운영기술(OT) 전용 보안위협 탐지센서'를 결합해 사업화하기로 했다.

포쉴드는 기계학습(머신러닝)을 통해 스마트공장 제어시스템에 내려지는 명령 패턴을 스스로 학습한다. 설비 운영정보 등 핵심기술이 외부 보안업체로 유출될 가능성을 차단하고 평소와 다른 비정상적 명령이 내려지면 관리자에게 즉시 알린다.

안랩의 솔루션은 포쉴드에 적용돼 제어시스템 내부 악성코드와 네트워크 보안 취약점 등을 분석 및 탐지하게 된다.

포스코ICT와 안랩은 제철소, 정유·화학, 디스플레이, 반도체 등 산업현장을 대상으로 보안솔루션 공동 마케팅을 펼친다는 계획을 세웠다.

손건재 사장은 "IT기술의 확산으로 발전소, 항만, 도로 등 주요 국가시설과 산업현장의 설비들이 모두 연결되면서 보안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두 회사 솔루션의 강점을 결합해 스마트공장 보안 분야에서 더욱 강화된 서비스의 제공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석균 대표는 "최근 스마트공장을 노리는 보안위협이 확대되고 있다"며 "스마트공장 운영과 보안위협 대응 역량이라는 두 회사의 강점을 살려 국내외 시장에서 기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은파 기자]

인기기사

[Who Is ?] 진양곤 16년 뚝심 '리보세라닙', HLB 글로벌 항암신약 성공할까 윤휘종 기자
리모델링 최대어 '우극신' 시공사 선정 눈앞, '건설사 빅4' 이유있는 컨소시엄 입찰 류수재 기자
마이크론 AI 메모리반도체 우위 자신, 128GB DDR5 서버용 D램 최초로 공급 김용원 기자
[조원씨앤아이] 차기 대선주자 적합도, 이재명 39.3% 한동훈 21.9% 조장우 기자
'대기 줄고 가격 내리고' 전기차 살 기회, 충전효율 '톱10' 실구매값 따져보니 허원석 기자
한화오션 오스탈 인수 문제없다, 호주 국방부 장관 "오스탈은 민간기업" 김호현 기자
포스코그룹 투자 속도 조절, 전중선 포스코이앤씨 그룹 일감 기대 낮아져 '부담' 장상유 기자
삼성증권 유튜브 구독자 200만 명 눈앞, 박종문 리테일에서 ‘초격차’ 잰걸음 김태영 기자
[미디어리서치] 윤석열 지지율 30.1%, 대선주자 진보-이재명 보수-한동훈 가장 지지 김대철 기자
유진투자 "두산퓨얼셀 수소 관련주로 성장, 세계 수소 생산 인프라 투자 시작" 류근영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