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추미애 라임사건 연루 검사 감찰을 법무부에 지시, "진상 철저히 규명"

김예영 기자 kyyharry@businesspost.co.kr 2020-10-16 21:00:4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라임자산운용’ 사건과 관련해 술 접대를 받은 의혹이 제기된 검사들의 감찰을 법무부에 지시했다.

추 장관은 16일 검사들이 라임사건에 연루됐다는 의혹을 놓고 “관련 의혹에 대한 사회적 이목이 집중되고 중대한 사안이므로 진상을 철저히 규명하라”고 지시했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51952'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추미애</a> 라임사건 연루 검사 감찰을 법무부에 지시, "진상 철저히 규명"
추미애 법무부 장관.

라임사건 주범으로 지목돼 현재 구속 기소돼 있는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은 이날 변호인을 통해 공개한 ‘옥중 입장문’을 통해 현직 검사들에게 로비했다고 주장했다.

김 전 회장은 “2019년 7월 전관 출신 A변호사를 통해 현직 검사 3명에게 1천만 원어치의 술 접대를 했다”며 “회식 참석 당시 추후 라임 수사팀에 합류할 검사들이라고 소개를 받았는데 실제 1명은 수사팀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그는 “전관인 A변호사가 ‘서울남부지검의 라임사건 책임자와 얘기가 끝났으니 여당 정치인들과 강기정 청와대 (정무)수석을 잡아주면 윤석열 검찰총장에 보고한 이후 보석으로 재판을 받게 해주겠다’고 말했다”고 덧붙였다.

김 전 회장은 야당 정치인들을 상대로도 로비를 벌였으며 이를 검찰에 밝혔음에도 수사가 제대로 진행되지 않았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법무부는 △전관 변호사를 통한 현직 검사 접대∙금품수수 △검찰 로비 관련 수사 은폐 △짜맞추기∙회유 수사 등 의혹과 관련해 즉각 감찰에 착수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예영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