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삼성메디슨, 인공지능 이용한 태아 초음파 영상진단 솔루션 선보여

김디모데 기자 Timothy@businesspost.co.kr 2020-10-16 16:23:2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삼성메디슨, 인공지능 이용한 태아 초음파 영상진단 솔루션 선보여
▲ 삼성메디슨의 하트어시스턴트 기능이 초음파영상에서 심장을 자동으로 인식하고 표시하는 모습. <삼성메디슨>
삼성전자 의료기기 자회사 삼성메디슨이 인공지능을 이용한 초음파 영상진단 솔루션을 선보인다.

삼성메디슨은 16일부터 3일 동안 온라인으로 열리는 ‘세계 산부인과 초음파학회(ISUOG)’의 제30회 연례 학술대회에 참가해 초음파 검사와 진단기능의 임상 유용성을 알린다.

고위험군 산모의 검사와 태아 조기진단 등 삼성메디슨의 초음파 자동측정 기술이 주목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메디슨은 온라인 가상전시관을 통해 영상 표현 등을 한 단계 개선한 프리미엄 초음파 진단기기 헤라(HERA) 시리즈를 소개하고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차별화된 ‘인텔리전트 어시스트’ 솔루션을 선보인다. 

인텔리전트 어시스트 솔루션은 하트어시스트, 바이오메트리어시스트, 레이버어시스트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하트어시스트는 인공지능으로 선천성 심장질환을 빠르고 정확하게 측정해 주는 기능이다. 6월 의료영상 분석장치 소프트웨어 2등급을 획득해 삼성메디슨 최초의 인공지능 의료기기로 허가받았다.

바이오메트리어시스트는 태아의 머리지름과 둘레, 복부둘레, 넓적다리뼈 길이 등을 0.5초 이내에 97~99% 정확도로 측정할 수 있다. 단순반복작업을 줄이고 일관된 측정값을 제공해 의료진들의 진료절차를 간소화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

레이버어시스트는 분만 진행정보를 정량적으로 제공하고 평균 1.5초의 자동측정이 가능하다. 의료진이 산모의 출산방법을 객관적으로 결정할 수 있도록 돕는다.

바이오메트리어시스트와 레이버어시스트 기능은 삼성메디슨의 진단 알고리즘에 인텔의 개발도구를 적용해 개발됐다. 삼성메디슨의 기존 장비보다 데이터 처리속도가 4.7배가량 빨라졌다.

방원철 삼성메디슨 상품전략담당 상무는 “삼성의 차별화된 솔루션은 의료진의 업무부담을 줄이고 진단에만 집중하도록 돕는다”며 “앞으로도 인공지능 기반의 다양한 초음파 진단 솔루션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

최신기사

권한대행 한덕수 국회의장 우원식 예방, "정부 국회와 합심해 위기 극복"
헌재 탄핵심판 심리 절차 준비, 16일 윤석열에게 답변서 제출 요청
한동훈 16일 오전 기자회견 열기로, '대표 사퇴 의사 밝힐 듯'
권성동 이재명의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거부, "국힘 여전히 여당" "당정협의로 운영"
고려아연 금감원에 진정서, "MBK파트너스 비밀유지계약 위반 조사 필요"
한국은행 "'계엄사태' 이후 실물경제 위축 조짐, 장기화 되면 모든 수단 동원"
SK하이닉스 HBM 생산능력 확대, 청주공장에 D램 인력 추가 배치
탄핵 격랑에도 '대왕고래' 시추 시작, 석유공사 첫 결과 내년 상반기 나올 듯
권한대행 한덕수 대통령비서실장 정진석 만나, "모든 정부 조직은 권한대행 지원 체제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