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일 SK하이닉스 이천캠퍼스에서 ‘제3회 혁신특허포상 시상식’이 수상 조직별 ‘찾아가는 시상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 SK하이닉스 뉴스룸> |
SK하이닉스가 특허기술 확보에 공을 세운 직원을 포상했다.
16일 SK하이닉스는 5~6일 이틀 동안 ‘찾아가는 시상식’으로 제3회 혁신특허포상 시상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2018년 시작된 혁신특허포상제도는 전년도 판매된 제품에 적용된 등록특허 중 매출 증대와 기술 문제 해결에 크게 기여한 특허를 선정해 그를 발명한 재직 연구원을 포상하는 제도다.
SK하이닉스에 따르면 혁신특허포상제도는 구성원의 연구 의욕을 높여 기술을 제때 개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 이는 회사의 수익증대로 이어져 지속적 연구개발투자를 가능하도록 하는 선순환구조를 구축한다.
또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기술혁신에 도전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드는 데도 혁신특허포상제도가 큰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SK하이닉스는 전했다.
이번에는 모두 10건의 혁신특허가 선정돼 15명의 연구원에게 2억3천여만 원이 수여됐다. D램 부문 김귀동 PL과 제조·기술부문 임성혁 PL 등 금상 2팀, 은상 3팀, 동상 5팀이 수상했다.
SK하이닉스는 현재 세계에서 1만4천개 이상의 등록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앞으로도 혁신특허포상제도를 지속적으로 운영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반도체 특허를 확보해 나간다는 계획을 세웠다.
이석희 SK하이닉스 대표이사 사장은 혁신특허포상 시상식에서 “특허는 기술력의 기반이자 회사의 경쟁력을 측정하는 중요한 지표이며 특허분쟁에서 우리를 지켜주는 든든한 방패”라고 말했다.
이 사장은 “구성원들의 치열한 고민과 끈기로 탄생한 특허들은 회사의 소중한 경쟁력”이라며 “기술 중심 회사로서 SK하이닉스의 기술력을 한층 끌어 올려준 구성원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