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우리은행, 호주에서 캥거루채권 4억 달러 규모 발행 성공

윤종학 기자 jhyoon@businesspost.co.kr 2020-10-16 11:02:2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우리은행이 4억 호주달러(약 3270억 원) 규모의 캥거루채권 발행에 성공했다.

우리은행은 15일 ‘캥거루 코로나19 회복지원 지속가능채권’을 발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우리은행, 호주에서 캥거루채권 4억 달러 규모 발행 성공
▲ 우리은행은 15일 ‘캥거루 코로나19 회복지원 지속가능채권’을 발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캥거루채권은 호주 자본시장에서 역외의 외국기관이 발행하는 채권이다. 

캥거루 코로나19 회복지원 지속가능채권은 코로나19 피해기업 지원과 한국판 뉴딜정책에 발맞춰 일자리 창출이나 친환경사업과 같은 지속가능 활동에 사용된다.

발행 조건은 3년 만기 변동금리채(2억5천만 호주달러)와 고정금리채(1억5천만 호주달러)로 나뉘었다.  

변동금리채에는 '3개월 호주달러 변동금리채권 기준금리(BBSW)'에 72bp를 가산했다. 고정금리채는 연 0.839%다.

우리은행은 최근 국내기관 최초로 호주 내 채권·무기명채권(CD) 통합 발행 프로그램을 설정해 이번 거래를 추진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캥거루채권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우리은행의 우수한 자산 건전성과 견조한 재무성과를 적극적으로 설명해 투자자들을 유치했다”며 “세계적 코로나19 재확산 상황 속에서 새로운 조달시장을 개척하는 등 투자자 저변 확대와 안정적 외화 조달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종학 기자]

최신기사

황주호 "한수원 폴란드 원전 사업에서 철수",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계약 의혹 확산
경제부총리 구윤철 "대주주 양도세 심사숙고" "노란봉투법안 우려 최소화"
내란 특검, '단전·단수 지시 의혹' 이상민 전 행전안전부 장관 구속기소
대통령실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진상 파악 나서, 민주당 "윤석열 정부 매국행위"
사망보험금 55세부터 연금처럼 수령 가능, 금융위 '사망보험금 유동화' 추진
로이터 "엔비디아 중국에 블랙웰 기반 AI 반도체 샘플 공급 임박, HBM 탑재"
[19일 오!정말] 민주당 김병주 "국민 알 권리를 위해 윤석열 체포영장 집행 무산 과..
[오늘의 주목주]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논란' 두산에너빌리티 8%대 급락, 코스..
한은 총재 이창용 "하반기 내수 중심 경제 회복세 지속" "트럼프 관세 불확실성은 여전"
나이스신용평가 "포스코이앤씨 안전사고 관련 부담, 사업경쟁력·수익성 악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