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건설

쌍용양회 주식 매수의견 유지, "시멘트 출하량 4분기부터 다시 늘어"

감병근 기자 kbg@businesspost.co.kr 2020-10-15 09:28:2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쌍용양회 주식 매수의견이 유지됐다. 

3분기 자연재해로 건설공사가 지연됨에 따라 시멘트 출하량이 감소했지만 4분기부터는 회복할 것으로 전망됐다. 
 
쌍용양회 주식 매수의견 유지, "시멘트 출하량 4분기부터 다시 늘어"
▲ 홍사승 쌍용양회 대표이사 회장.

송유림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15일 쌍용양회 목표주가를 8천 원,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했다. 

쌍용양회 주가는 14일 5640원에 거래를 마쳤다. 

송 연구원은 “3분기는 연휴, 장마 등에 따른 공사일수 감소로 시멘트 출하량이 줄지만 올해는 태풍까지 겹쳐 여파가 더 컸던 것으로 파악된다”며 “건설사들이 공사기간을 맞추기 위해 4분기 기성율을 끌어올릴 것으로 예상돼 출하량 회복은 4분기부터 내년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바라봤다. 

최근 아파트 공급량 증가 등으로 건설경기가 살아날 조짐이 있다는 점도 호재로 꼽혔다. 

송 연구원은 “6월 이후 건축 착공면적은 주거용을 중심으로 회복세를 나타내기 시작했다”며 “사회간접자본 사업 활성화 등도 더해져 건설기성액도 내년에는 증가세로 돌아설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쌍용양회는 시멘트 출하량 감소로 3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를 밑돌았을 것으로 추정됐다. 

쌍용양회는 3분기에 매출 3293억 원, 영업이익 487억 원을 냈을 것으로 추산됐다. 지난해 3분기보다 매출은 8.4%, 영업이익은 8% 감소한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감병근 기자]

최신기사

권한대행 한덕수 국회의장 우원식 예방, "정부 국회와 합심해 위기 극복"
헌재 탄핵심판 심리 절차 준비, 16일 윤석열에게 답변서 제출 요청
한동훈 16일 오전 기자회견 열기로, '대표 사퇴 의사 밝힐 듯'
권성동 이재명의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거부, "국힘 여전히 여당" "당정협의로 운영"
고려아연 금감원에 진정서, "MBK파트너스 비밀유지계약 위반 조사 필요"
한국은행 "'계엄사태' 이후 실물경제 위축 조짐, 장기화 되면 모든 수단 동원"
SK하이닉스 HBM 생산능력 확대, 청주공장에 D램 인력 추가 배치
탄핵 격랑에도 '대왕고래' 시추 시작, 석유공사 첫 결과 내년 상반기 나올 듯
권한대행 한덕수 대통령비서실장 정진석 만나, "모든 정부 조직은 권한대행 지원 체제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