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보통강전기로협의회 지속가능 세미나 열어, 안동일 “그린뉴딜에 부응”

이한재 기자 piekielny@businesspost.co.kr 2020-10-14 18:23:2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보통강전기로협의회 지속가능 세미나 열어,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10497'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안동일</a> “그린뉴딜에 부응”
안동일 보통강전기로협의회 회장(뒷줄 가운데)이 14일 서울 강남구 내곡동 한 스튜디오에서 열린 '2020 보통강전기로 세미나'에서 발표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보통강전기로협의회>
안동일 현대제철 대표이사 사장이 전기로산업을 통해 정부의 그린뉴딜정책에 적극 부응하겠다고 했다.

한국철강협회 산하 보통강전기로협의회는 14일 서울 강남구 내곡동 한 스튜디오에서 ‘지속가능한 미래, 그린뉴딜과 전기로’라는 주제로 ‘2020 보통강전기로 세미나’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하기 위해 발표자들만 현장에 자리했고 다른 참가자들은 온라인으로 참석했다. 이번 세미나에는 주요 전기로 제강업체 및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철강협회, 언론사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보통강전기로협의회는 최근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그린뉴딜과 연계한 전기로산업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이번 세미나를 마련했다.

보통강전기로협의회장을 맡고 있는 안 사장은 인사말에서 “그린뉴딜 정책의 핵심은 인간과 자연이 공존할 수 있는 ‘저탄소 자원순환 경제’를 만드는 것”이라며 “이는 전기로산업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세미나가 전기로산업의 친환경성과 경쟁력을 재조명하고 업계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선제적으로 제시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정부의 그린뉴딜정책에 적극 부응하고 새로운 도약의 기회를 모색하겠다”고 덧붙였다.

안병옥 국가기후환경회의 운영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중후장대 산업인 철강산업의 시각으로 보면 탄소중립 목표는 매우 힘겨운 도전일 수 있지만 그린뉴딜이 그린 철강시대를 여는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정부와 기업이 머리를 맞대야 한다”고 말했다.

세미나에서는 그린뉴딜 정책 현황과 전기로산업의 친환경성 및 경쟁력 강화방안를 놓고 다양한 발표가 진행됐다.

정은미 산업연구원 본부장은 ‘그린뉴딜정책 현황과 주요 과제’의 발표를 통해 한국형 그린뉴딜산업 육성의 필요성을 설명했고 손일 연세대 교수는 ‘그린 전기로 기술의 오늘과 내일’을 주제로 에너지 효율 극대화 등 친환경을 위한 전기로 기술 현황을 발표했다.

보통강전기로협의회는 2003년 설립된 뒤 전기로 제강업체 현안에 공동으로 대응하고 경쟁력 강화를 위해 힘쓰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

인기기사

7월 공개 ‘갤럭시Z폴드·플립6’ 화면주름 개선, 노태문 애플 폴더블폰에 '맞불' 나병현 기자
CATL 완성차업체와 무더기 라이선스 협업 추진, K배터리 설 공간 좁아지나 이근호 기자
'애플카' 프로젝트 여전히 진행 가능성, 대만언론 "리비안과 애플 협업 논의" 김용원 기자
SK하이닉스 HBM 메모리 "삼성전자 마이크론에 우위" 해외언론 평가, AI 수혜 집중 김용원 기자
애플 18개월 만에 새 아이패드 공개, 삼성 LG 올레드 실적개선 '트리거' 되나 김바램 기자
[미디어토마토] 윤석열 지지율 26.7%로 하락, 남은 3년 ‘더 못할 것’ 49.4% 김대철 기자
롯데칠성음료 '새로 효과' 다 했나, 박윤기 수익성 개선 새 카드 절실 김예원 기자
오픈AI 챗GPT에 실시간 검색엔진 기능 일부 도입한다, 구글과 '맞경쟁' 예고 김용원 기자
[여론조사꽃] 윤석열 지지율 24.2%, 중도층 부정평가 82.8% 김대철 기자
배터리 소재 보릿고개 장기화, 송준호 에코프로 원가혁신·투자조정으로 돌파  류근영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