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공기업

민주당 의원 신영대 "한국전력 5년 송배전에서 전력손실 8조3800억"

조승리 기자 csr@businesspost.co.kr 2020-10-14 11:42:0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한국전력공사가 최근 5년 동안 송배전 과정에 본 전력 손실액이 8조3811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신영대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한국전력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9년 송배전 과정에서 발생한 전력손실액이 1조8099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됐다.
 
민주당 의원 신영대 "한국전력 5년 송배전에서 전력손실 8조3800억"
▲ 신영대 더불어민주당 의원.

이는 송변전 과정에서 844만5564MWh, 배전 과정에서 1055만4911MWh 등 모두 1900만475MWh의 전력이 손실된 데 따른 것이다.

2019년 전력 손실액은 같은 기간 한국전력이 전력 구입을 위해 사용한 51조4882억 원의 3.52%에 해당한다.

지난해 전력 손실액은 2018년 1조8521억 원과 비교해 다소 감소했지만 2015년 1조5447억 원과 비교하면 2652억 원가량 증가했다.

2015년부터 2019년까지 발생한 전력 손실액은 8조3811억 원이며 전력 손실량은 9360만3979MWh인 것으로 확인됐다.

신 의원은 “전력설비 증가에 따라 손실량도 함께 증가할 수밖에 없지만 한국전력과 전력소비자 모두에게 부담이 되는 만큼 손실 저감을 위한 노력을 계속해야 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승리 기자]

최신기사

상상인증권 "일동제약 올해 실적 후퇴, 내년 비만치료제로 기업가치 재평가"
농심 '글로벌 전문가' 사령탑에 앉히다, 조용철 '지상과제'는 해외시장 비약 확대
[21일 오!정말] 조국혁신당 조국 "나는 김영삼 키즈다"
교촌치킨 가격 6년 사이 25% 올랐다, 매번 배달수수료 핑계대고 수익 챙기기
순직해병 특검 윤석열 이종섭 기소, "윤석열 격노로 모든 게 시작됐다"
인텔 파운드리 애플 퀄컴과 협력 기대 낮아져, 씨티 "반도체 패키징에 그칠 듯"
신용카드학회 "결제 생태계 구축부터 핀테크 투자까지, 카드사 생산적 금융 가능하다"
'신의 한 수' 넥슨 5천억 베팅한 엠바크, 아크 레이더스 흥행 돌풍으로 '효자' 자회사로
미국 당국 엔비디아 반도체 대중 수출 혐의로 중국인 포함 4명 기소, "말레이시아 우회" 
카카오헬스케어 인수로 덩치 키운 차케이스, 차헬스케어 IPO 앞두고 차원태 지배력 강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