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자동차·부품

만도,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 공급 늘어 내년까지 영업이익 증가 지속

장은파 기자 jep@businesspost.co.kr 2020-10-14 11:41:3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만도가 주요 고객사의 신차 출시와 물량 확대, 전기차 관련 매출의 증가로 2021년까지 시장 전망치를 웃도는 영업이익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김준성 메르츠증권 연구원은 14일 “만도가 고객사의 신차 판매 호조에 따른 첨단 운전자 보조시스템 매출 증가, 전기차 베터리 관련 매출 증가 등으로 3분기를 포함해 2021년까지 시장 전망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낼 것”이라고 바라봤다.
 
만도,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 공급 늘어 내년까지 영업이익 증가 지속
▲ 정몽원 만도 대표이사 회장.

만도는 첨단 운전자 보조시스템으로 카메라, 레이더 등을 기반으로 한 고속도로 주행보조 기능(HDA), 자동 긴급제동시스템(AEB), 스마트 크루즈컨트롤(SCC) 기능 등을 완성차회사에 공급하고 있다.

만도는 3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1조4888억 원, 영업이익 570억 원을 냈을 것으로 추산됐다. 2019년 3분기보다 매출은 1.5% 늘어나고 영업이익은 19% 감소한 것이다.

시장 추정치와 비교하면 매출은 4.9%, 영업이익은 29.1% 증가한 수준이다.

현대차와 기아차 등 주요 고객사가 신차를 출시하면서 올해 첨단 운전자 보조시스템 매출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만도는 올해 첨단 운전자 보조시스템으로 매출 8천억 원을 올릴 것으로 전망됐다. 2019년보다 11% 늘어난 것이다.

이를 포함해 2020년 영업이익도 기존 시장 전망치보다 20.3% 증가한 665억 원을 낼 것으로 예상됐다.

김 연구원은 “만도가 미국에서 베터리전기차에 브레이크와 스티어링을 독점공급하는 구조를 강화하고 있다”며 “이뿐 아니라 중국과 독일 공장에 수주계약도 체결하면 빠르게 고객사 확보를 할 수 있어 2021년까지 영업이익이 늘어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은파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