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장성 하나은행 플랫폼금융사업TFT 본부장(오른쪽)과 이행열 케이에스티모빌리티 대표가 13일 서울 중구 하나금융그룹 명동사옥에서 업무협약을 맺은 뒤 마카롱택시 앞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하나은행> |
하나은행이 케이에스티모빌리티와 모빌리티 관련 금융서비스를 개발한다.
하나은행은 13일 서울 중구 하나금융그룹 명동사옥에서 케이에스티모빌리티와 모빌리티 플랫폼 상생모델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4일 밝혔다.
케이에스티모빌리티는 택시 예약 플랫폼인 ‘마카롱 택시’를 운영하는 기업이다.
하나은행은 케이에스티모빌리티와 협력을 통해 모빌리티산업 발전을 위해 상생모델을 구축하고 플랫폼 이용자들을 위한 금융서비스를 개발하기로 했다.
두 회사는 새 금융상품을 개발하기 위해 모빌리티 관련 데이터를 공유하기로 했다.
마카롱 택시는 2019년 4월 출시됐다. 출시 1년4개월 만에 가맹택시 1만 대를 넘었다.
서울시, 경기도, 대전시, 대구시, 울산시, 세종시, 제주도 등 전국 10개 지역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마카롱 택시는 영유아를 위한 보조의자(카시트) 서비스, 애완동물을 위한 ‘펫 택시’, 병원 동행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이장성 하나은행 플랫폼금융사업TFT 본부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두 회사가 모빌리티시장에서 새로운 변화를 주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고두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