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민과경제  경제정책

홍남기 "신혼부부와 생애최초 주택 특별공급의 소득기준 완화 추진"

류근영 기자 rky@businesspost.co.kr 2020-10-14 10:58:4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45812'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홍남기</a> "신혼부부와 생애최초 주택 특별공급의 소득기준 완화 추진"
▲ 신혼부부 특별공급 소득기준 변동사항. <기획재정부>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실수요자의 주택공급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신혼부부 및 생애최초 특별공급 소득기준을 완화하기로 했다.

홍 부총리는 1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부동산시장 점검 관계장관회의에서 “맞벌이 가구 등 더 많은 실수요계층이 내집 마련 기회를 더 얻을 수 있도록 신혼부부·생애최초 특별공급 소득기준 추가 완화를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행 신혼부부 특별공급제도에서 공공주택은 도시근로자 월평균소득의 100%(맞벌이는 120%) 이하라면 신청할 수 있다. 민영주택은 특별공급물량 가운데 75%는 도시근로자 월평균소득의 100%(맞벌이 120%)일 때, 나머지 25%는 120%(맞벌이 130%)일 때 신청 가능하다.

내년부터는 공공주택과 민영주택 모두 특별공급물량의 70%는 도시근로자 월평균소득의 100%(맞벌이 120%) 기준을 유지하되 나머지 30%는 소득기준을 20~30%포인트 추가 완화하기로 했다.

홍 부총리는 “이를 통해 무주택 신혼가구 약 92%가 특별공급 청약자격을 갖게 되며 신혼부부 자격대상 가구가 기존보다 공공분양 8만1천 가구, 민영분양 6만3천 가구 늘어나는 효과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생애최초 특별공급 소득기준도 완화된다.

정부는 특별공급물량 가운데 70%는 현행 기준(공공 100%, 민영 130%)을 유지하되 나머지 30%에는 소득기준을 30%포인트 완화할 계획을 세웠다.

홍 부총리는 “실수요자 중심으로 주택시장의 체질을 개선하는 것이 결코 쉽지 않은 과제라는 점을 잘 알고 있지만 이번만큼은 부동산정책을 향한 국민들의 신뢰를 회복하고자 하는 정부 의지가 매우 확고하다는 점을 다시 한번 강조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류근영 기자]

최신기사

현대차 장재훈 부회장 "자율주행 기술 내재화 필요, 정부 수소 생태계 지원해야"
신한금융지주 진옥동 시대 3년 더, '일류 신한'에 생산적 금융 더한다
컴투스 올해 신작 부진에 적자전환, 남재관 일본 게임 IP로 돌파구 찾는다
[4일 오!정말] 이재명 "대승적으로 예산안 처리 협력해 준 야당에 거듭 감사"
[오늘의 주목주] '관세 불확실성 해소' 현대모비스 8%대 상승, 코스닥 에임드바이오 ..
코스피 외국인 매도세에 4020선 약보합, 원/달러 환율 1473.5원까지 올라
WSJ "샘 올트먼 오픈AI의 로켓회사 투자 모색", 일론 머스크와 경쟁 구도 강화
중국 AI 반도체 '엔비디아 대체' 속도 낸다, 화웨이 캠브리콘 출하량 대폭 늘려
[현장] HMM 노조 본사 부산 이전에 강력 반발, "더 이상 직원 희생 강요 안돼, ..
SK네트웍스 엔코아 등 주요 자회사 대표 변경, "AI 성장 엔진 강화에 초점"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