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부장검사 전준철)는 13일 최신원 회장이 대표를 맡았던 SKC의 자회사인 SK텔레시스 전직 임원들을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했다.
| ▲ 최신원 SK네트웍스 대표이사 회장. |
최 회장은 SK네트웍스를 비롯해 SKC 등 그가 경영해온 회사들에서 자금을 빼돌려 200억 원대 비자금을 조성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검찰은 최 회장을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횡령 등 혐의로 입건하고 최 회장이 계열사를 동원해 비자금을 조성한 뒤 해외로 빼돌렸는지 여부를 확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앞서 6일과 7일 최 회장의 집과 SK네트웍스 사무실 등 10곳을 압수수색했고 최 회장이 운영한 계열사의 당시 관계자들을 소환해 사실관계를 파악하고 있다.
최 회장은 SK그룹 오너일가다. 최종건 SK그룹 창업주의 둘째 아들이고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사촌이다.
최 회장은 선경 전무와 부사장, SK유통 대표이사 부회장을 거쳐 2000년부터 2015년까지 SKC 대표이사 회장을 지냈다. 그 뒤 2016년부터 SK네트웍스 회장을 맡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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