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인터넷·게임·콘텐츠

카카오커머스, 실시간 동영상으로 상품 파는 '카카오쇼핑라이브' 론칭

이규연 기자 nuevacarta@businesspost.co.kr 2020-10-12 12:31:1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카카오커머스가 실시간으로 중계되는 동영상을 통해 상품을 판매하는 라이브커머스사업을 본격화한다. 

카카오커머스는 12일 라이브커머스를 통한 온라인쇼핑서비스 카카오쇼핑라이브의 시험방송을 마치고 정식으로 론칭했다고 밝혔다.
 
카카오커머스, 실시간 동영상으로 상품 파는 '카카오쇼핑라이브' 론칭
▲ 12일 카카오커머스에 따르면 라이브커머스 서비스 '카카오쇼핑라이브'가 이날부터 정식으로 방송되고 있다. <카카오커머스>

카카오쇼핑라이브는 5월 베타서비스가 운영된 이후 한 주에 1~2차례씩 전체 25회 방송됐다. 그동안 누적 시청 횟수 500만 회를 넘어서는 등 상당한 성과를 거뒀다. 

카카오커머스는 앞으로 카카오쇼핑라이브를 통한 라이브커머스를 매일 1차례 이상 진행하면서 다양한 브랜드를 선보이기로 했다. 

이를 위해 카카오커머스는 내부에 카카오쇼핑라이브 전담팀을 새로 만들었다. 자체 스튜디오 등의 전문 인프라도 구축해 콘텐츠 기획과 제작역량을 보강했다. 

카카오커머스는 라이브커머스의 장점인 실시간 방송을 살려 고객에게 상품과 브랜드 정보를 다각도로 제공하면서 쌍방향 소통을 하겠다는 방침도 세웠다.    

카카오커머스가 제작한 라이브커머스 방송은 카카오쇼핑라이브의 ‘톡채널’과 카카오톡 샵(#)탭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방송된다. 

카카오커머스는 전문가와 고객이 실시간 소통할 수 있는 정규 프로그램을 신설할 계획을 세웠다. 개인이 원하는 브랜드 상품을 라이브커머스로 내보낼 수 있는 고객맞춤형 시스템도 구축하기로 했다. 

럭셔리 브랜드와 협업을 강화해 다른 라이브커머스와 차별화를 추진한다. 방송제작 시스템을 갖추기 힘든 중소상공인을 위한 방송창구도 마련한다. 

카카오커머스는 카카오쇼핑라이브의 정식서비스를 기념해 12일부터 14일까지 ‘카카오커머스 브랜드 슈퍼데이’를 진행한다. 이 행사는 카카오커머스가 브랜드와 함께 기획한 세일행사로 카카오 주요 채널을 통합 마케팅수단으로 활용한다. 

15일부터 21일까지 삼성카드와 협업해 비대면 라이브커머스 행사 ‘홀가분마켓 라이브’도 진행한다. 이 행사는 중소상공인과 사회적 기업의 판로 개척과 홍보지원을 목적으로 열린다.

카카오커머스 관계자는 “다양한 브랜드의 상품을 라이브커머스로 진행하며 차별화된 콘텐츠를 선보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브랜드 상품뿐 아니라 실시간 소통이 가능한 라이브커머스의 장점을 확대하면서 고객 중심의 서비스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규연 기자]

최신기사

황주호 "한수원 폴란드 원전 사업에서 철수",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계약 의혹 확산
경제부총리 구윤철 "대주주 양도세 심사숙고" "노란봉투법안 우려 최소화"
내란 특검, '단전·단수 지시 의혹' 이상민 전 행전안전부 장관 구속기소
대통령실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진상 파악 나서, 민주당 "윤석열 정부 매국행위"
사망보험금 55세부터 연금처럼 수령 가능, 금융위 '사망보험금 유동화' 추진
로이터 "엔비디아 중국에 블랙웰 기반 AI 반도체 샘플 공급 임박, HBM 탑재"
[19일 오!정말] 민주당 김병주 "국민 알 권리를 위해 윤석열 체포영장 집행 무산 과..
[오늘의 주목주]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논란' 두산에너빌리티 8%대 급락, 코스..
한은 총재 이창용 "하반기 내수 중심 경제 회복세 지속" "트럼프 관세 불확실성은 여전"
나이스신용평가 "포스코이앤씨 안전사고 관련 부담, 사업경쟁력·수익성 악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