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LG전자, 스마트워치 '어베인 세컨드' 결함으로 판매중단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15-11-20 18:46:3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LG전자가 미국에서 스마트워치 신제품 ‘어베인 세컨드 에디션’에 하드웨어 결함이 발견돼 판매를 중단했다.

LG전자가 미국에서 어베인 세컨드의 판매를 중단하고 출시일을 미룬다고 20일 밝혔다.

  LG전자, 스마트워치 '어베인 세컨드' 결함으로 판매중단  
▲ LG전자 스마트워치 신제품 '어베인 세컨드 에디션'.
어베인 세컨드는 미국에서 13일 통신사 AT&T를 통해 판매를 시작했으며 20일부터 통신사 버라이즌을 통한 판매도 시작할 것으로 예정됐다.

LG전자는 “일상적 사용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는 하드웨어 결함이 발견됐다”며 “일단 판매를 중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어베인 세컨드는 AT&T의 웹사이트에서 ‘재고없음’ 상태로 표시되고 있으며 버라이즌의 웹페이지에서 찾아볼 수 없다.

LG전자 관계자는 “기기에서 오류가 발생해 판매를 중단하고 출시계획을 전면 재검토하고 있다”며 “자세한 문제를 파악하는 중이며 국내에 언제 출시될지도 알 수 없다”고 말했다.

LG전자는 구체적으로 어떤 결함이 발생했는지와 기존 구매자에 대한 대응책 등은 아직 밝히지 않았다.

어베인 세컨드는 구글의 모바일기기 운영체제 ‘안드로이드웨어’를 사용하는 제품 가운데 처음으로 LTE규격 자체통신을 지원하는 제품으로 주목을 받았다.

LG전자는 어베인 세컨드를 미국에 이어 국내와 세계시장에 순차적으로 출시하려고 했지만 이번에 결함이 발생하며 계획에 차질을 빚게 됐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

최신기사

고려아연 금감원에 진정서 제출, "MBK파트너스 비밀유지계약 위반 조사 필요"
한국은행 "'계엄사태' 이후 실물경제 위축 조짐, 장기화 시 모든 수단 동원"
SK하이닉스 HBM 생산능력 확대, 청주공장에 D램 인력 추가 배치
탄핵 격랑 속 윤석열표 '대왕고래' 시추 탐사 시작, 첫 결과 내년 상반기 나올듯
한덕수 권한대행 정진석 대통령비서실장 만난 뒤 "이제 모든 정부 조직 권한대행 지원 체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한국 조선업 올해 8년 만에 최저 수주 점유율 전망, 중국의 25% 수준
이재명 "국회와 정부 참여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소비침체 해결 위해 추경 논의해야"
비트코인 1억4600만 원대 횡보, 국내 정치 불안에 보합세
ICT 수출 4개월 연속 200억 달러 넘어서, HBM·SSD 포함 AI 관련 수요 급증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