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이 가을을 맞아 가전제품, 가구 할인행사와 고객 이벤트를 마련했다.
롯데백화점은 가을 이사, 혼수 및 월동 준비를 서두르는 고객들을 위해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고 11일 밝혔다.
롯데백화점은 김장철을 앞두고 모든 매장에서 12월31일까지 김치냉장고 직매입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김치냉장고 직매입 판매는 지난해보다 두 달 빠른 7월부터 시작됐는데 으뜸효율 환급사업 등의 영향으로 올해 7~9월 매출이 1년 전보다 35% 늘었다고 롯데백화점은 설명했다.
으뜸효율 환급사업은 정부가 에너지 고효율 제품의 생산, 판매를 촉진하기 위해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 제품을 구매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구매비용의 최대 10%를 환급해주는 사업이다.
롯데백화점은 혼수를 준비하는 고객을 위해 12일부터 25일까지 ‘웨딩위크’도 진행한다.
명품, 가전, 가구 품목에서 ‘11대 웨딩브랜드’로 꼽힌 삼성, LG, 부쉐론, 불가리, 버버리, 씰리 등을 구매하면 기존 적립금의 2배를 적립해준다.
호텔 숙박권과 거위털 이불을 경품으로 증정하는 이벤트와 구매 금액대별 사은품을 증정하는 행사도 운영한다.
롯데백화점은 12일부터 18일까지 가을 이사를 준비하는 고객을 위해 ‘리빙페어’도 준비했다.
본점에서는 가구, 주방, 식기 등을 선보이고 잠실점에서는 에이스, 다우닝, 나뚜찌 등 침대 브랜드의 진열 상품 및 특가 상품을 10~40% 할인 판매한다. 가구를 구매하면 금액대별로 롯데상품권을 증정하는 행사도 진행한다.
이재욱 롯데백화점 상품본부장은 “김장, 이사, 혼수 준비에 한창인 고객들의 수요를 고려해 다양한 행사를 기획했다”며 “소비자들에게 합리적 구매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