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정의당 대표에 김종철 선출, "정의당이 의제 주도해야 한다"

류근영 기자 rky@businesspost.co.kr 2020-10-09 18:17:4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정의당 새 대표로 김종철 전 선임대변인이 선출됐다.

정의당은 9일 오후 6시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6기 당대표 선출 선거결과 김종철 전 선임대변인이 당대표로 선출됐다고 발표했다.
 
정의당 대표에 김종철 선출, "정의당이 의제 주도해야 한다"
▲ 김종철 정의당 신임 대표.

당직 투표권을 지닌 당원들을 대상으로 한 이번 결선투표는 5~8일 온라인투표를 통해 진행됐으며 9일 자동응답시스템(ARS) 모바일투표까지 합산해 최종결과를 도출했다.

김 대표는 당원투표에서 55.57%를 득표해 44.43%를 얻은 배진교 후보를 제쳤다.

이번 당대표선거는 총선거인 2만6578명 가운데 1만3588명이 투표해 투표율 51.12%을 보였다.

정의당 당대표 선거는 김종철, 배진교, 박창진, 김종민 후보 사이 4파전으로 시작됐지만 9월23일~27일 진행된 1차 투표에서 과반 득표자가 없어 1위와 2위를 기록한 김종철, 배진교 후보 사이 결선투표가 치러졌다.

이번 선거는 21대 총선에서 정의당이 기대 이하의 성적을 거두자 심상정 대표가 총선 참패의 책임을 지고 조기퇴진을 밝히면서 치러지게 됐다.

김 대표는 당대표 수락 연설에서 “지금까지 정의당은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라는 거대 양당이 만들어놓은 의제에 대해 평가하는 정당처럼 인식됐다”며 “이제 그런 시대는 지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이제 거대 양당이, 정의당이 내놓는 의제에 대해 입장을 내놓아야 하는 그런 시대가 올 것이다”고 덧붙였다.

김 대표는 학생운동권 출신으로 졸업 후 벤처기업을 다니다가 29살이던 1999년 권영길 당시 국민승리21 대표의 비서로 진보정당 운동에 발을 들였다.

2002년에는 민주노동당 공천을 받아 서울 용산구청장에 출마했고, 2006년에는 서울시장 후보로 나섰다.

2008년 민주노동당 분당 뒤에는 진보신당에서 대변인, 부대표 등으로 활동하다가 2015년 정의당에 합류했다.

정의당에서는 고 노회찬 전 원내대표의 마지막 비서실장으로 일했고 이어 윤소하 전 원내대표 비서실장, 선임 대변인 등으로 활동해왔다.

정의당 안에서는 별명이 ‘사랑과 평화’일 정도로 소통과 화합을 중요하게 여긴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여러 차례 대변인을 맡은 경험이 있어 정책을 알리는 역할에 강점을 지니고 있다는 말도 듣는다. [비즈니스포스트 류근영 기자]

최신기사

LG디스플레이, 1천억에 중국 난징법인 차량용 LCD 모듈사업 매각
비트코인 1억478만 원대 상승, 미국 금리인하 기대감에 투자심리 개선 조짐
고려아연 작년 매출 16.5조 영업익 1.2조로 '역대 최대', 핵심광물 수요·가격 상..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주가 D램·낸드 가격 따라간다, '20만 전자' '100만 닉스'..
KT 이사회 재편 시동, 사외이사 신규 선임 논의 돌입 '전면 교체할지 주목'
한화에어로 작년 매출 26.6조 영업익 3조 '역대 최대', "올해 방산 수출은 호주·..
우리금융 '주춤한 실적' '낮은 주주환원' 반복 없다, 임종룡 다져온 '기초 체력' 시..
중국 BYD도 CATL 이어 나트륨 배터리 개발, "고객 수요에 맞춰 양산"
크래프톤 3년간 1조 주주환원책 발표, 현금배당 '매년 1천억' 자사주 소각 '7천억'
일론 머스크 스페이스X '화성 이주' 목표 늦춰, "달에 도시 구축이 더 빠르다"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