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IBM IT인프라사업부 분사 결정, "클라우드플랫폼과 인공지능에 집중"

남희헌 기자 gypsies87@businesspost.co.kr 2020-10-09 11:29:4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IBM이 클라우드플랫폼과 인공지능 등 성장사업에 집중하기 위해 IT인프라사업부를 분사한다.

IBM은 8일 공식 홈페이지 뉴스룸을 통해 “고객기업의 IT인프라를 관리하는 사업부를 독립법인으로 만들어 새로운 상장기업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IBM IT인프라사업부 분사 결정, "클라우드플랫폼과 인공지능에 집중"
▲ 아빈드 크리슈나 IBM 최고경영자(CEO).

IBM의 IT인프라사업부는 IBM 매출과 인력의 4분의 1을 차지한다.

2019년 기준으로 IBM의 매출 771억5천만 달러 가운데 IT인프라사업부에서 낸 매출은 190억 달러다. 전체 직원 35만2600명 가운데 약 9만 명이 IT인프라사업부에서 일하고 있다.

IBM은 IT인프라사업부의 분사 결정을 놓고 “올바른 움직임이며 그 결과 IBM과 신생법인 모두의 미래에 결과적으로 더 밝은 결정이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밝혔다.

IBM은 앞으로 개방형 하이브리드 클라우드플랫폼과 인공지능을 연구개발하는 데 집중하기로 했다. 성장전략을 가속화 해 1조 달러 규모의 시장을 이루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시장에서 기회를 포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해외언론과 시장은 IBM의 분사 결정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IBM의 분사 조치가 미국의 가장 오래되고 상징적 IT기업 중 한 곳의 체질을 근본적으로 바꿀 것”이라고 내다봤다.

IBM 주가도 8일 나스닥에서 직전 거래일보다 5.94% 상승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

최신기사

[채널Who] 김유신 OCI도 반도체 슈퍼사이클 올라탄다, 국내 유일 반도체용 폴리실리..
OCI홀딩스 지주사 전환요건 유예로 한숨 돌려, '최연소 여성임원' 대표 이수미 능력 ..
OCI홀딩스 '트럼프 정책 불확실성' 너무 크다, 이우현 AI 시대 태양광 사업 확장 ..
이우현 길 닦은 OCI 반도체 소재와 원료 사업, 김유신 반도체 슈퍼사이클 타고 수확하나
쿠팡 고객 4500여 명 규모의 개인정보 노출 사고 발생, 관계당국에 신고
네이버 이해진, 사우디 방문해 디지털 화폐ᐧ데이터센터 협력 방안 논의
[현장] 잠실 롯데타운 '크리스마스 마켓' 가보니, 놀거리 먹거리 즐비한 축제
[20일 오!정말] 민주당 서영석 "국힘 내란 DNA는 2019년 패스트트랙 물리력 동..
롯데 타임빌라스송도 개발 20년 지연, 민주당 정일영 "부지 환수 검토"
에임드바이오 공모가 1만1천 원, 허남구 "글로벌 경쟁력 있는 바이오텍으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