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애플, 특허소송 삼성에 집중

강우민 기자 wmk@businesspost.co.kr 2014-05-17 22:26:5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애플과 구글이 스마트폰 특허전쟁을 끝내기로 합의했다. 전문가들은 애플이 삼성전자와 특허소송을 집중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보고 있다.

  애플, 특허소송 삼성에 집중  
▲ 팀 쿡 애플 CEO
구글은 모토로라를 인수하면서 애플과 특허소송도 함께 이어 받았다. 애플은 스마트폰 시장에서 모토로라의 위상이 현저히 낮아지자 구글과 소송의 실익이 없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애플과 구글은 16일 서로가 진행중인 스마트폰 기술 관련 특허소송을 모두 취하하기로 합의했다.

애플과 구글은 또 이번 합의를 계기로 미국 내 특허제도의 개혁에도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두 회사는 그러나 이번 합의가 각각이 보유한 특허권을 서로 공유하는 크로스라이선스(cross license)를 포함하지는 않는다고 밝혔다.

애플 대변인은 이번 합의가 삼성전자를 상대로 한 애플의 소송에 어떤 영향도 주지 않는다고 밝혔다.

애플과 구글의 특허분쟁은 모토로라가 2010년 애플이 3G 네트워크의 구동과 관련한 모토로라의 특허를 침해했다며 소송을 내고 애플이 이에 맞소송을 제기하면서 시작됐다. 애플과 모토로라는 미국과 독일에서 20여 건에 달하는 소송을 진행중이었다.

구글은 2012년 모토로라의 모바일사업부를 125억 달러에 인수하면서 모토로라의 1만7천여 개의 특허도 보유하게 돼 특허소송은 구글과 애플 대립으로 발전햇다. 구글은 올해 초 모토로라를 중국기업인 레노버에 29억 달러에 매각했으나 특허권은 구글이 그대로 보유하기로 하면서 구글과 애플의 소송은 계속됐다.

애플과 구글의 특허소송 종결은 애플이 삼성전자와 소송에 집중하겠다는 새로운 전략의 신호일 수 있다고 미국 산타클라라대학 로스쿨의 브라이언 러브 교수가 분석했다.

마이클 리시 미국 빌라노바대 교수는 "두 회사의 이번 합의는 애플이 더 이상 모토로라를 경쟁자로 신경쓰지 않는다는 뜻"이라고 해석했다.

최신기사

쿠팡 기프트카드 '카카오톡 선물하기' 입점, 수백만 개 상품부터 배달음식까지
국힘 장동혁 대표 체제 사무총장으로 정희용 내정, 정책위의장에 김도읍
민주당 3대 특검 종합대응 특위 "특별재판부 포함 내란특별법 도입 검토"
정청래 "검찰개혁에 당·정·대 이견 없어, 검찰청 역사 속으로 사라질 것"  
비트코인 1억5144만 원대 하락, 금융위원장 후보 이억원 "가상자산 내재적 가치 없다"
한화그룹, 글로벌·엔진·파워시스템·호텔앤드리조트 4개 계열사 새 대표 내정
권성동 통일교 금품수수 부인, 통일교 총재 한학자 "정치적 청탁 없어"
LG전자 하반기 신입사원 수시채용 실시, 연구개발과 영업·마케팅 채용
APEC 당국자 두산에너빌리티 본사 잇단 방문, 원전 역량 점검 및 협력 논의
한화생명 암 경험 청년과 함께하는 운동회, "'연대의 장'으로 다방면 지원"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