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와 코스닥지수가 7거래일째 올랐다.
8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5.02포인트(0.21%) 오른 2391.96에 거래를 마쳤다.
▲ 8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5.02포인트(0.21%) 오른 2391.96에 거래를 마쳤다. <한국거래소> |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코스피지수는 미국 경기부양책 기대감과 삼성전자 실적 호조에 상승 출발했다"며 "장 중반 변동성이 확대되기도 했지만 미국 경기부양책 기대감으로 외국인의 대형주 매수세가 유입돼 상승 마감했다"고 분석했다.
이날 삼성전자는 3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66조 원, 영업이익은 12조3천억 원을 냈다고 잠성실적을 발표했다. 2020년 2분기보다 매출은 24.6%, 영업이익은 50.92% 각각 늘었다.
코스피시장에서 외국인투자자는 7574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개인투자자는 1655억 원, 기관투자자는 6152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LG화학(1.76%), 셀트리온(0.58%), 삼성SDI(1.25%) 등의 주가가 올랐다.
반면 삼성전자(-0.33%), SK하이닉스(-0.60%), 네이버(-1.31%), 삼성바이오로직스(-0.83%), 현대차(-1.37%), 카카오(-0.39%) 등 주가는 내렸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96포인트(0.23%) 높아진 871.62에 장을 마감했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투자자는 1114억 원, 외국인투자자는 29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기관투자자는 877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셀트리온헬스케어(0.44%), 씨젠(5.58%), 셀트리온제약(0.53%), 에코프로비엠(0.82%) 등의 주가가 올랐다.
반면 에이치엘비(-1.91%), 알테오젠(-1.31%), 카카오게임즈(-2.75%), 제넥신(-0.47%), CJENM(-0.14%), 케이엠더블유(-0.89%) 등 주가는 밀렸다.
8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4.9원 내린 1153.3원에 거래를 마쳤다. [비즈니스포스트 공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