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의 ‘일달러 외화적금’이 출시 한 달여 만에 1만 좌를 넘어섰다.
하나은행은 ‘일달러 외화적금’이 출시 한 달여 만에 가입계좌 1만 좌, 가입금액 100만 달러를 넘었다고 8일 밝혔다.
▲ 하나은행은 ‘일달러 외화적금’이 출시 한 달여 만에 가입계좌 1만 좌, 가입금액 100만 달러를 넘었다고 8일 밝혔다. <하나은행> |
하나은행이 그동안 출시한 외화적금 가운데 가장 빠르게 1만 좌를 돌파했다.
일달러 외화적금의 가입자 가운데 20대에서 40대 비중은 약 77%로 나타났다.
하나은행은 9월3일 일달러 외화적금을 출시했다.
매달 1달러부터 최대 1천 달러까지 적금을 넣을 수 있으며 납입횟수에 제한은 없다.
가입한 지 1개월 뒤부터 수수료 없이 달러로 분할 인출할 수 있다. 만기는 6개월이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일달러 외화적금은 안전자산 선호에 따른 달러 투자수요 증가와 외화적금도 어렵지 않다는 신선한 경험을 경험한다는 점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고두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