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준호 기자 junokong@businesspost.co.kr2020-10-08 10:2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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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의약품 전문회사 팬젠 주가가 장 초반 상한가를 달리고 있다.
국제백신연구소(IVI)와 코로나19 백신 개발에 나섰다.
▲ 팬젠 로고.
8일 오전 10시19분 기준으로 팬젠 주가는 전날보다 29.59%(2660원) 오른 상한가 1만1650원에 사고팔리고 있다.
이날 팬젠은 국제백신연구소와 코로나19 재조합 서브유닛 백신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개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국제백신연구소는 유엔개발계획 주도로 설립된 비영리 국제기구로 백신 연구개발 및 보급을 촉진하는 연구기관이다.
팬젠과 국제백신연구소는 백신 개발에 필요한 정보와 기술을 공유하고 필요한 연구재료 제공에 협력하게 된다. 우수한 성능을 지닌 백신 후보를 발굴하는 등 제품 개발도 함께 추진한다.
팬젠 관계자는 "코로나19 백신 개발 착수가 다른 회사보다 늦었지만 차백신연구소가 보유한 소량의 항원으로도 면역반응을 증강시키는 물질인 면역증강제를 활용해 항체 생성비율이 높고 안전성이 확보된 백신을 개발하고 있다"며 "이번 연구지원이 개발 성공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공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