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금융

김대환 삼성카드 주식 1억4325만 원어치 매수, "책임경영 의지"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20-10-07 15:28:4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김대환 삼성카드 대표이사가 삼성카드 주식을 매수했다.

삼성카드는 김 대표가 7일 장내매수 방식으로 자사주 5천 주를 매입했다고 7일 밝혔다.
 
김대환 삼성카드 주식 1억4325만 원어치 매수, "책임경영 의지"
▲ 김대환 삼성카드 대표이사.

취득단가는 1주당 2만8650원으로 모두 1억4325만 원어치다.

삼성카드는 김 대표가 주가 부양과 책임경영 의지를 보이기 위해 자사주를 사들였다고 밝혔다.

국내 카드업계 유일한 상장사인 삼성카드 주가는 지난해 말 4만 원 초반대까지 올랐지만 올해 2월부터 코로나19 사태 등 영향을 받아 가파르게 떨어졌다.

주가가 7일 종가 기준으로 2만8800원에 그치는 등 좀처럼 반등할 기미를 보이고 있지 않다.

김 대표가 이런 상황에서 자사주 매입을 통해 주주들에게 주가 부양에 힘쓰겠다는 뜻을 전달한 것으로 해석된다.

김 대표는 삼성생명 경영지원실장으로 일하던 재무 전문가로 올해 3월 삼성카드 주주총회를 거쳐 대표이사에 올랐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

인기기사

미국 반도체법으로 삼성전자 TSMC 인텔 포함 3475억 달러 투자유치, 'AI 패권'.. 김용원 기자
암모니아 추진선 기술도 중국에 잡힐 판, HD한국조선해양 '선두 유지' 안간힘 류근영 기자
'30조' 체코 원전 수출 절실한 팀코리아, 웨스팅하우스 리스크 잠재우기 온힘 이상호 기자
5월 연휴엔 트레킹 어떠세요, 서울 한복판부터 인제 천리길까지 명소를 가다 신재희 기자
한국투자 “삼성중공업 목표주가 상향, 해양 프로젝트 매년 2조 매출 전망” 류근영 기자
SKT KT LG유플러스 누가 먼저 하늘 길 열까, UAM 상용화 선점 3파전 나병현 기자
[여론조사꽃] 윤석열 지지율 23.8%로 하락, 영수회담 의제 1순위는 ‘채 상병 사건’ 김대철 기자
SK이노베이션 1분기 영업이익 6247억 내 흑자전환, 정유사업 호조 김호현 기자
신영증권 “HD현대중공업 올해 실적 반등 전망, 특수선 수주 증가” 김호현 기자
샤오미 전기차 '생산 지옥'도 피했다, SU7 출시 1달 만에 "1만 대 생산" 발표 김용원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