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스템바이오텍 주가가 장 초반 큰 폭으로 오르고 있다.
강스템바이오텍은 코로나19 환자 치료에 쓰이는 제대혈 유래 줄기세포 치료제 ‘퓨어스템RA주’를 개발한 회사다.
7일 오전 9시42분 기준 강스템바이오텍 주가는 전날보다 25.17%(1850원) 뛴 9200원에 사고팔리고 있다.
강스템바이오텍은 인체 제대혈줄기세포 관련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강스템바이오텍은 5월 ‘퓨어스템RA주’를 코로나19 감염에 의한 급성호흡곤란증후군(ARDS) 환자 치료에 사용할 수 있도록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승인받았다.
퓨어스템RA주는 코로나19 감염환자에서 치명적 증상 유발과 관련된 ‘사이토카인 폭풍’과 ‘림프구 감소증’ 제어를 통해 응급환자의 증상을 개선할 것으로 기대됐다.
사이토카인 폭풍이란 과도한 면역작용으로 다른 정상세포까지 공격하는 현상으로 코로나19 환자들에게 자주 발생한다.
림프구는 체내에서 세균과 싸우는 역할하기 때문에 림프구가 줄면 면역력이 악화돼 환자의 상태가 악화될 수 있다.
퓨어스템RA주는 다중 염증성 사이토카인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안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