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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P한강 주가 초반 급등, 모기업 MP그룹 경영권이 투자조합에 매각돼

공준호 기자 junokong@businesspost.co.kr 2020-10-07 10:0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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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P한강 주가가 장 초반 급등하고 있다.

MP그룹의 경영권이 매각되면서 MP한강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MP한강 주가 초반 급등, 모기업 MP그룹 경영권이 투자조합에 매각돼
▲ MP한강 로고.

7일 오전 10시2분 기준으로 MP한강 주가는 전날보다 16.6%(195원) 상승한 1370원에 사고팔리고 있다.

MP한강은 MP그룹 계열사로 '키스미'와 '캔메이크' 등 화장품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MP그룹은 9월25일 창업주인 정우현 전 회장과 아들 정민순씨 등이 보유한 경영권을 사모펀드 '얼머스-TRI 리스트럭처링 투자조합 1호'에 넘기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페리카나와 신정이 함께 자금을 투입해 이 사모펀드 지분의 69.3%를 확보하고 있다.

향후 페리카나가 미스터피자를, 신정이 MP한강을 각각 경영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앞서 6월 MP그룹은 "코스닥시장위원회의 상장폐지 실질심사와 관련해 유동성 확보 및 경영 투명성 제고를 위한 인수합병(M&A)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삼일회계법인을 주관사로 선정해 인수의향서를 접수한 후 적격 인수자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MP그룹 주식은 정 전 회장의 횡령 및 배임 혐의로 2017년 7월 거래가 중지됐다. 이후 MP그룹은 상장 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에 올랐고 상장폐지 위기에 몰렸다.

피자브랜드 미스터피자를 운영하는 MP그룹은 2009년 국내 피자업계 최초로 코스닥에 상장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공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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