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특징주

MP한강 주가 초반 급등, 모기업 MP그룹 경영권이 투자조합에 매각돼

공준호 기자 junokong@businesspost.co.kr 2020-10-07 10:01:4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MP한강 주가가 장 초반 급등하고 있다.

MP그룹의 경영권이 매각되면서 MP한강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MP한강 주가 초반 급등, 모기업 MP그룹 경영권이 투자조합에 매각돼
▲ MP한강 로고.

7일 오전 10시2분 기준으로 MP한강 주가는 전날보다 16.6%(195원) 상승한 1370원에 사고팔리고 있다.

MP한강은 MP그룹 계열사로 '키스미'와 '캔메이크' 등 화장품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MP그룹은 9월25일 창업주인 정우현 전 회장과 아들 정민순씨 등이 보유한 경영권을 사모펀드 '얼머스-TRI 리스트럭처링 투자조합 1호'에 넘기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페리카나와 신정이 함께 자금을 투입해 이 사모펀드 지분의 69.3%를 확보하고 있다.

향후 페리카나가 미스터피자를, 신정이 MP한강을 각각 경영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앞서 6월 MP그룹은 "코스닥시장위원회의 상장폐지 실질심사와 관련해 유동성 확보 및 경영 투명성 제고를 위한 인수합병(M&A)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삼일회계법인을 주관사로 선정해 인수의향서를 접수한 후 적격 인수자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MP그룹 주식은 정 전 회장의 횡령 및 배임 혐의로 2017년 7월 거래가 중지됐다. 이후 MP그룹은 상장 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에 올랐고 상장폐지 위기에 몰렸다.

피자브랜드 미스터피자를 운영하는 MP그룹은 2009년 국내 피자업계 최초로 코스닥에 상장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공준호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