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SK텔레콤 목표주가 높아져, "5G 가입자 늘고 자회사 기업공개 추진"

임한솔 기자 limhs@businesspost.co.kr 2020-10-07 08:48:2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SK텔레콤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SK텔레콤은 5G통신 가입자를 지속해서 확보하는 가운데 여러 자회사의 기업공개(IPO)를 추진해 지분가치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됐다.
 
SK텔레콤 목표주가 높아져, "5G 가입자 늘고 자회사 기업공개 추진"
▲ 박정호 SK텔레콤 대표이사 사장.

이승웅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7일 SK텔레콤 목표주가를 기존 27만5천 원에서 31만 원으로 높여 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6일 SK텔레콤 주가는 24만1천 원에서 거래를 마쳤다.

SK텔레콤은 3분기 연결기준 매출 4조7천억 원, 영업이익 3615억 원을 낸 것으로 추산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2.1%, 19.7% 늘어난 것이다.

5G통신 가입자 수 증가에 따라 이동전화사업 수익이 지속해서 늘어나는 것으로 분석됐다. SK텔레콤 5G통신 가입자는 3분기 말 기준 430만 명으로 이전 분기보다 95만 명 늘었다.

이는 5G통신 전체 가입자의 46.0%, SK텔레콤 이동전화 서비스 전체 가입자의 13.6%에 이른다.

이 연구원은 “SK텔레콤은 실적 호조와 함께 주가 상승에 긍정적 요소가 많다”며 “자회사 기업공개 본격화로 SK텔레콤의 지분가치가 부각될 것”이라고 바라봤다.

SK텔레콤 자회사 원스토어는 최근 기업공개 주관사 선정을 마쳐 2021년 하반기 안에 기업공개를 마칠 것으로 예상됐다.

이 연구원은 ADT캡스, 11번가, 웨이브(WAVVE), SK브로드밴드 등 다른 SK테렐콤 자회사들도 곧 상장을 추진할 가능성이 높다고 봤다.

SK텔레콤은 2020년 연결기준 매출 18조4천억 원, 영업이익 1조2590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19년 실적과 비교해 매출은 3.7%, 영업이익은 13.4% 증가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