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학 기자 jhyoon@businesspost.co.kr2020-10-06 11:2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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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이 글로벌 금융전문지 아시안뱅커에서 선정한 '한국 최우수 자금관리'와 '한국 최우수 송금 은행'부문에서 상을 받았다.
우리은행은 아시안뱅커가 주관한 ‘Transaction Finance Awards 2020’에서 한국 최우수 자금관리 은행과 한국 최우수 송금 은행 2개 부문에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 우리은행은 아시안뱅커가 주관한 ‘Transaction Finance Awards 2020’에서 우리은행이 한국 최우수 자금관리 은행과 한국 최우수 송금 은행 2개 부문에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아시안뱅커는 1996년 싱가포르에 설립된 글로벌 금융전문지로 해마다 애널리스트 및 국제 심사위원단의 심사과정을 거쳐 트랜젝션, 디지털 분야 등에서 최우수 은행을 선정하고 있다.
이번 수상으로 우리은행은 2011년부터 10년 연속 아시안뱅커지 트랜젝션 어워즈에서 수상하게 됐으며 특히 자금관리부문에서 2013년부터 8년 연속으로 한국 최우수 자금관리 은행에 선정됐다.
트랜젝션은 은행이 기업의 각종 재무거래를 대신하거나 자금관리시스템을 제공해 기업의 자금관리를 돕는 업무를 말한다.
아시안뱅커는 '450여 개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효율적 금융서비스 제공', '우리글로벌 퀵송금 등 비대면 해외송금서비스 업그레이드 및 고객 맞춤형 자금관리서비스를 통한 고객만족도 제고', '강화된 컴플라이언스 및 내부통제' 등으로 우리은행이 양적⋅질적 성장을 이루고 있다는 점을 높게 평가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우리은행이 아시안뱅커로부터 8년 연속 ‘최우수 자금관리 은행’으로 선정돼 기업자금관리서비스 최강자임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기회가 됐다”며 “올해 7월 디지털부문 수상에 이은 이번 수상으로 우리은행의 주요 글로벌 진출 시장인 동남아뿐만 아니라 유럽과 미국 등의 금융시장에서도 인지도와 위상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종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