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현대제철, 손실 내는 컬러강판사업 중단하고 수익성 개선에 고삐 죄

차화영 기자 chy@businesspost.co.kr 2020-10-05 20:36:2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현대제철이 컬러강판 사업을 접었다. 

5일 현대제철에 따르면 노조와 논의 끝에 9월29일부터 순천 공장의 컬러강판 생산라인 가동을 중단했다.
 
현대제철, 손실 내는 컬러강판사업 중단하고 수익성 개선에 고삐 죄
▲ 안동일 현대제철 대표이사 사장.

이에 따라 공장설비는 매각하고 이곳에서 일하던 직원 50여 명은 다른 공장이나 부서로 전환 배치하기로 노사가 합의했다.

현대제철은 해마다 영업손실을 보면서도 고객사 요청에 따라 컬러강판사업을 이어왔는데 전체 수익성 개선을 위해 사업중단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제철은 컬러강판사업에서 해마다 영업손실 100억~200억 원가량을 본 것으로 파악된다. 

현대제철은 올해 들어 수익성 개선을 위해 사업구조를 적극적으로 손보고 있다.

6월에는 당진 제철소의 전기로 열연설비 가동을 멈추고 2월에는 단조사업을 물적 분할해 주단조 전문 자회사인 현대아이에프씨를 설립했다.

현대제철은 설비 효율화로 수익성을 높이는 혁신활동인 ‘HIT(Hyundai steel : Innovation Together)’를 4월부터 적극 추진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차화영 기자]

최신기사

국수본 특별수사단 대통령실 압수수색 불발, 일부 자료만 임의제출로 확보
국수본·공수처·국방부 공조수사본부 출범, "중복수사 혼선과 비효율 해소"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인수 마무리, 2026년까지 자회사로 운영 뒤 통합
삼성전자 노조 윤석열 탄핵 집회에 동참, "민주주의 위해 끝까지 맞설 것"
태영건설 137억 규모 유상증자 추진, 출자전환 통한 재무구조 개선 목적
국내 3대 신용평가사, LGCNS 신용등급 전망 'AA- 긍정적' 상향 조정
현대차그룹 유럽 4위 '위태', 토요타 하이브리드 약진에 소형 전기차로 맞불
윤석열 내란 혐의로 대통령실 7년 만에 압수수색, 경호처 거부로 차질 빚어
[오늘의 주목주] '경영권 다툼 소강국면' 고려아연 8%대 내려, 신성델타테크 18% 급등
한덕수 "12·3 계엄 선포 전 정상적 국무회의 운영되지는 않았다"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