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9월 가계대출 6조6천억 더 늘어, 관리 강화에 8월 증가폭보다 줄어

윤종학 기자 jhyoon@businesspost.co.kr 2020-10-05 18:31:5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9월 5대은행의 가계대출이 6조6천억 원 늘었다.   

5일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0년 9월 5대은행 가계대출 동향(잠정)'에 따르면 신한은행, KB국민은행, 하나은행, 우리은행, NH농협은행 등 5대은행 가계대출은 6조6천억 원 증가했다. 8월 증가폭 8조4천억 원보다 1조8천억 원 줄었다.
 
9월 가계대출 6조6천억 더 늘어, 관리 강화에 8월 증가폭보다 줄어
▲ 5일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0년 9월 5대은행 가계대출 동향(잠정)'에 따르면 신한은행, KB국민은행, 하나은행, 우리은행, NH농협은행 등 5대은행 가계대출은 6조6천억 원 증가했다.

최근 금융당국이 시중은행들에 가계대출 관리를 주문하면서 가계대출이 줄어든 것으로 풀이된다.

9월 5대은행 신용대출 증가폭은 2조1천억 원으로 8월 4조 원보다 절반가량 축소됐다. 

금융당국은 주요 은행들이 가계대출 관리 계획을 수립하고 일부 신용대출상품의 한도 등을 재조정하는 등 전체적으로 신용대출을 자율관리했다고 설명했다.

9월 5대은행 주택담보대출은 4조5천억 원 늘어났다. 8월 증가폭 4조2천억 원보다 소폭 확대됐다.

이미 체결된 주택매매와 전세계약 관련 대출을 취급하면서 시차를 두고 소폭 늘어난 것이다. 

금융당국은 앞으로도 금융회사가 차주의 상환능력을 충분히 심사해 대출하고 있는지 지속해서 점검하고 가계부채 증가세가 경제의 위험 요인이 되지 않도록 관리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금융위원회 관계자는 "가계대출의 추이를 지속해서 모니터링하면서 가계대출 불안요인이 지속되면 필요한 관리방안을 관계부처와 협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종학 기자]

최신기사

미국 씽크탱크 한국 온라인 플랫폼 규제 위협, "트럼프 정부 관세보복 가능"
[한국갤럽] 내년 지방선거, '여당 다수 당선' 42% vs '야당 다수 당선' 35%
대기업 92곳 3개월 만에 69개 소속 계열 제외, 카카오 17개 SK 9개 현대차 3개
에스원 대표이사 사장에 정해린 삼성물산 사장 내정, 경영관리 전문가
미국 반도체법 수혜 기업에 '중국산 장비 금지' 추진, 삼성전자 TSMC 영향권
[한국갤럽] 경제 '좋아질 것' 40% '나빠질 것' 35%, 20·30과 40·50 ..
[한국갤럽] 이재명 지지율 60%로 1%p 상승, 중도층 '긍정' 66%로 3%p 올라
[한국갤럽] 정당지지도 민주당 43% 국힘 24%, 2주째 격차 커져
마이크론 주가 급락에도 낙관론 여전, UBS "HBM 투자 몰려 D램 장기 호황"
삼성벤처투자 대표이사로 이종혁 내정, IT·전자부품 기술 전문가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