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빅히트엔터테인먼트 공모 첫날 8조 몰려, 카카오게임즈에는 못 미쳐

박안나 기자 annapark@businesspost.co.kr 2020-10-05 17:25:0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의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 첫날 8조 원가량의 청약증거금이 몰렸다.

카카오게임즈가 첫 날 16조 원이 넘는 청약증거금을 끌어 모은 것과 비교하면 절반 정도에 그치는 수준이다. 
 
빅히트엔터테인먼트 공모 첫날 8조 몰려, 카카오게임즈에는 못 미쳐
▲ 방시혁 빅히트엔터테인먼트 대표이사 겸 이사회 의장.

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142만6천 주가 배정된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일반공모 첫 날에 1억2776만6590주의 청약이 이뤄졌고 청약증거금은 모두 8조6242억4482만5천 원이 모였다.

카카오게임즈와 SK바이오팜은 각각 공모청약 첫날 16조4140억 원, 5조9412억5727만6500원의 청약증거금을 기록했다.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의 일반투자자 청약 첫날 경쟁률은 89.60 대 1로 집계됐다.

증권사별로 살펴보면 공동대표주관사인 NH투자증권과 한국투자증권의 경쟁률은 각각 69.77 대 1, 114.82 대 1이다.

공동주관사인 미래에셋대우는 87.99 대 1, 인수회사 키움증권은 66.23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카카오게임즈는 첫 날 427.45 대 1, SK바이오팜은 61.93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24일과 25일 이틀 동안 진행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1117.25 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공모가는 희망 범위(밴드) 상단인 13만5천 원으로 확정됐다.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기관 수요예측에서 SK바이오팜의 기록은 뛰어넘었지만 카카오게임즈의 경쟁률에는 미치지 못했다.

기관투자자 수요예측 결과 SK바이오팜은 835.66 대 1, 카카오게임즈는 1479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10월5일과 6일 이틀 동안 일반투자자 대상 청약을 진행하고 10월15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공모금액은 모두 9625억5천만 원이며 공모가 기준 시가총액은 4조8천억에 이른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안나 기자]

최신기사

경실련 "문재인 정부 때 서울 아파트값 2배 올라, 이재명 정부 집값 안정 적극 나서야"
롯데SK에너루트 수소연료전지 발전소 상업운전 개시, 20메가와트 규모
[기후경쟁력포럼] (5) 햇빛연금 말고 '바람연금'도 있다, 해상풍력 차세대 동력원 기..
기재부 장관 하마평 무성, 조직 개편에 하반기 경제정책 수립까지 갈 길 멀다
코레일 경영평가 4년 만에 보통 수준 회복, 한문희 '요금 인상' '안전 강화' 과제 여전
비트코인 시세에 '투자자 차익실현 리스크' 해소, 역대 최고가로 상승 가능성
마이크로소프트 '엑스박스' 관련 부서 구조조정 추진, 1년 반 만에 4차례 감원
엔비디아 반도체 공급망 다변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마이크론 모두 수혜
홍콩 CLSA 네이버 목표주가 상향, "한국 소버린AI와 스테이블코인 정책 수혜"
국힘 '혁신위' 구성도 실패할 듯, '8월 전당대회'까지 세월만 보내나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