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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두, 알리바바와 텐센트에 이어 온라인은행 설립

백설희 기자 ssul20@businesspost.co.kr 2015-11-18 18:4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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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최대 포털 사이트 ‘바이두’가 중국 중신은행과 손잡고 온라인은행을 설립한다.

바이두는 18일 중신은행과 함께 전략적 협력 발표회를 열고 온라인은행을 설립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바이두, 알리바바와 텐센트에 이어 온라인은행 설립  
▲ 리옌홍 바이두 회장 겸 CEO.
바이두와 중신은행이 손잡고 만드는 온라인은행의 이름은 두 회사의 이름에서 한 글자씩 따온 ‘바이신(百信)은행’이다.

리옌홍 바이두 회장 겸 CEO는 이날 발표회에 참석해 “인터넷과 금융은 서로 잘 어울린다”며 “우리는 인터넷과 금융을 결합시켜 소비자들의 요구를 더 만족시킬 수 있는 방안을 고민했다”고 말했다.

그는 바이신은행이 인터넷과 금융의 장점은 살리고 부족한 점은 보완해 최적의 합작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리 회장은 “중신은 넓은 오프라인 영업망을 갖추고 있는 데다 영업경험이 풍부하다"며 “바이두는 방대한 고객 데이터와 인터넷사업 운영 경험 등을 갖고 있어 두 기업이 협력하면 고객에게 더 혁신적인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바이두는 알리바바와 텐센트에 이어 중국 인터넷기업 '빅3' 가운데 마지막으로 온라인은행 시장에 진출하게 됐다.

텐센트는 올해 1월 ‘위뱅크’를 만들었고 알리바바도 6월부터 ‘마이뱅크’를 운영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백설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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