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상청이 4일 오후 5시 발표한 5일 오전 날씨 그림자료. <기상청> |
10월 둘째 주(5~11일)는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낮과 밤의 기온차가 매우 크겠다.
월요일인 5일은 찬바람이 강하게 불어 쌀쌀하겠다.
기상청은 4일 “5일과 6일에는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며 “바람이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쌀쌀하겠고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내외로 크겠다”고 예보했다.
5일 아침 최저기온은 4~14도, 낮 최고기온은 17~23도로 예보됐다.
5일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9도, 인천 11도, 춘천 6도, 강릉 11도, 대전 9도, 대구 11도, 부산 13도, 전주 10도, 광주 11도, 제주 16도 등이다.
서울은 5일 아침 예상 최저기온이 9도지만 바람이 10km/h로 불어 체감온도가 7~8도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됐다.
6일은 올해 가을 들어 아침 기온이 가장 낮을 것으로 전망됐다. 6일 아침 최저기온은 2~13도, 낮 최고기온은 18~23도로 예보됐다.
7일에는 맑은 가운데 전국 대부분 지역의 아침 기온이 10도 이하로 내려가 쌀쌀할 것으로 전망됐다.
8일은 대체로 맑고 9일은 가끔 구름이 많겠다. 10일 남부지방은 흐릴 것으로 전망됐다.
기상청은 “5일 서해안과 강원 영동을 중심으로 바람이 30~50km/h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며 "다른 지역에서도 바람이 15~30km/h로 약간 강하게 불겠으니 시설 관리에 유의해야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예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