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이 부산과 중국 칭다오를 잇는 노선 운항을 10월15일부터 재개한다.
에어부산은 코로나19 사태로 2월27일 운항을 중단했던 부산~중국 칭다오 노선을 233일 만에 다시 운항한다고 29일 밝혔다.
부산~칭다오 노선은 주1회 운항되는데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35분에 김해국제공항을 출발해 칭다오공항에 오전 11시35분에 도착한다.
돌아올 때는 정부의 검역 일원화 지침에 따라 중국 칭다오에서 출발해 김해공항에 들른 뒤 다시 인천국제공항으로 향해 입국절차를 진행하게 된다.
에어부산은 중국 방역기준에 따라 전체 좌석의 75% 수준인 165석 이하로 탑승객을 제한해 예약을 받는다.
에어부산은 중국 칭다오가 동남권 기업의 공장과 해외 사무소가 많고 한국 유학생도 많은 도시라 지역 기업인들과 유학생들의 교통편익 증진에 도움이 될 것으로 바라보고 있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에어부산은 열화상 카메라를 통해 탑승객의 발열확인을 실시하고 기내 소독과 좌석간 거리두기를 철저하게 진행하고 있다”며 “고객들이 안심하고 탑승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장우 기자]